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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증권 금융위 본인가 획득…내년 초 영업개시

SBS Biz 류정훈
입력2020.11.18 17:04
수정2020.11.18 17:04

비바리퍼블리카는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계열사 토스준비법인이 증권업 진출을 위한 투자중개업 본인가를 획득했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토스준비법인은 이달 중 ‘토스증권’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내년 초 영업을 개시할 예정입니다.

토스준비법인은 비바리퍼블리카의 지분율 100% 계열사로, 자본금은 340억 원에 직원 수는 80명인 회사입니다.

토스증권이 받은 인가 단위는 일반투자자 및 전문투자자를 대상으로, 증권의 중개 (브로커리지)가 가능합니다.

이에 비바리퍼블리카 관계자는 "토스증권은 국내 주식 중개를 시작으로, 향후 해외주식 중개, 집합투자증권(펀드) 판매로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토스증권은 2030 밀레니얼 세대를 타깃으로 한 혁신적인 디자인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박재민 토스증권 대표는 “투자 입문자의 시각에서 MTS의 모든 기능을 설계하고, 메뉴의 구성이나 명칭, 투자 정보의 탐색 등 주요 서비스를 완전히 새롭게 구성했기 때문에 기존 증권사의 MTS가 복잡하게 느껴졌거나 주식에 막연한 두려움을 갖고 있던 투자자에게 토스증권이 대안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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