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키워드] 이틀째 200명·전세 대책 발표 임박·추미애·국민의힘 대권 주자·혜민스님 건물주 논란
SBS Biz
입력2020.11.16 09:59
수정2020.11.16 09:59
■ 경제와이드 이슈& '핫이슈 키워드' - 장연재
이슈의 흐름을 살펴보는 핫이슈 키워드 시간입니다.
인터넷과 SNS를 뜨겁게 달군 오늘(16일)의 키워드 함께 보시죠.
◇ 이틀째 200명
코로나 19가 또다시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어제 0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8명 발생해, 전날 205명에 이어 이틀 연속 200명대를 기록했는데요.
이에 정부가 수도권과 강원지역에 거리두기 상향 가능성을 알리는 예비경보를 발령했습니다.
거리두기가 1.5 단계로 격상될 가능성이 큰데요.
정세균 국무총리는 "단계 상향 시 우리 일상이 제한되고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면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전세 대책 발표 임박
전세난이 심각해지고 서민들의 부담이 커지는 상황 속에 정부가 이르면 오는 18일 전세 대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공공임대주택을 더 많이, 빨리 공급하는 방안이 담길 것으로 보이는데요.
구체적으론 기존에 LH와 SH가 해오던 매입임대주택 사업을 확장하고, 상가와 오피스를 주거용으로 바꿔 공급하는 방안입니다.
정부는 이 밖에도 임대주택 면적과 월세 세액 공제를 확대하는 방안도 논의 중입니다.
◇ 추미애의 저격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거침없는 언행이 정치권에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번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자신에게 '정도껏 하라'며 쓴소리를 한 정성호 예결위원장을 향해 공개적으로 불편한 감정을 내비쳤는데요.
추 장관은 이와 관련해 정 위원장에게 '공개서한'을 보냈습니다.
정 위원장을 '동지'라고 칭하며 자신의 발언을 개혁을 염원하는 간절함으로 여기고, 서로 의심하지 말고 손 놓지 말자는 글을 올렸습니다.
추 장관의 '훈계성 서한'에 야당은 크게 반발했는데요.
국민의힘 김은혜 대변인은 입법부와 국민을 훈계하는 궤변이라며 이쯤 되면 소음이라고 직격했습니다.
◇ 국민의힘 당내 대권 주자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당내 대권 주자로 유승민 전 의원, 오세훈 전 서울시장,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꼽았습니다.
김 위원장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당내에서 대통령에 출마하려고 의사를 표한 사람은 세 사람밖에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의 언급은 앞으로 당내 인사들에게 힘을 실어주면서 보수 대권 후보 간 경쟁의 판을 깔아준 것으로 풀이되는데요.
김 위원장은 윤석열 검찰총장이나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에 대해선 선을 그었지만, 앞으로의 상황에 따라 이들과 손잡을 가능성도 내비쳤습니다.
◇ 법정 최고금리
여당과 정부가 법정 최고금리를 현행 24%에서 20에서 21% 수준으로 낮출 전망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당정 협의를 하고, 법정 최고금리 인하 폭을 논의한다고 어제 밝혔습니다.
최고금리 인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으로, 여당 관계자는 최고금리가 3에서 4%p가량 낮아질 것으로 가닥이 잡혔다고 밝혔습니다.
◇ 대한항공 아시아나
정부가 오늘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안을 공식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와 산업은행이 오늘 오전 관계 장관 회의를 열고 이 같은 안을 논의할 계획인데요.
한진이 산업은행 자금 지원받아 아시아나 인수 하는 방안이 추진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하지만 넘어야 할 산은 많습니다.
최대 주주인 KCGI가 반대 의사를 밝혔고,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노조들의 반발도 만만치 않아서 국내 1, 2위 항공사의 항공사 빅딜이 성사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 바이든 비서실장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초대 비서실장으로 발탁된 론 클레인이 코로나 19에 적극적으로 대처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클레인은 한 방송과 인터뷰에서 코로나 19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며, 각 주와 지방정부가 조치를 강화해 달라고 반복하는 것 외에는 당장 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클레인은 또 바이든 당선인이 펜데믹 중에 미국 대통령으로 취임하게 된다며, 코로나 19 대응에 참여할 수 있는 문을 열어달라고 요청했는데요.
내년 1월 20일 바이든 행정부가 들어설 때 놓치는 것이 없으려면 트럼프 행정부가 어떤 계획을 세우고 있는지 알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 혜민스님 건물주 논란
혜민 스님이 최근 한 방송에서 소위 '남산타워 뷰'의 서울 자택을 공개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무소유를 외쳤지만 좋은 집에 살고 있고, 심지어 건물주 의혹까지 불거졌는데요.
'푸른 눈의 수행자'로 통하는 현각스님은 혜민 스님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현각스님은 자신의 SNS를 통해 '혜민 스님은 단지 연예인일 뿐, 참선한 경험이 전혀 없다'고 밝혔는데요.
그러면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팔아먹는, 지옥으로 가고 있는 기생충이라며 사실상 막말을 퍼부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혜민 스님은 참회와 함께 모든 것을 내려놓겠다며 활동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이슈의 흐름을 살펴보는 핫이슈 키워드 시간입니다.
인터넷과 SNS를 뜨겁게 달군 오늘(16일)의 키워드 함께 보시죠.
◇ 이틀째 200명
코로나 19가 또다시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어제 0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8명 발생해, 전날 205명에 이어 이틀 연속 200명대를 기록했는데요.
이에 정부가 수도권과 강원지역에 거리두기 상향 가능성을 알리는 예비경보를 발령했습니다.
거리두기가 1.5 단계로 격상될 가능성이 큰데요.
정세균 국무총리는 "단계 상향 시 우리 일상이 제한되고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면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전세 대책 발표 임박
전세난이 심각해지고 서민들의 부담이 커지는 상황 속에 정부가 이르면 오는 18일 전세 대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공공임대주택을 더 많이, 빨리 공급하는 방안이 담길 것으로 보이는데요.
구체적으론 기존에 LH와 SH가 해오던 매입임대주택 사업을 확장하고, 상가와 오피스를 주거용으로 바꿔 공급하는 방안입니다.
정부는 이 밖에도 임대주택 면적과 월세 세액 공제를 확대하는 방안도 논의 중입니다.
◇ 추미애의 저격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거침없는 언행이 정치권에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번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자신에게 '정도껏 하라'며 쓴소리를 한 정성호 예결위원장을 향해 공개적으로 불편한 감정을 내비쳤는데요.
추 장관은 이와 관련해 정 위원장에게 '공개서한'을 보냈습니다.
정 위원장을 '동지'라고 칭하며 자신의 발언을 개혁을 염원하는 간절함으로 여기고, 서로 의심하지 말고 손 놓지 말자는 글을 올렸습니다.
추 장관의 '훈계성 서한'에 야당은 크게 반발했는데요.
국민의힘 김은혜 대변인은 입법부와 국민을 훈계하는 궤변이라며 이쯤 되면 소음이라고 직격했습니다.
◇ 국민의힘 당내 대권 주자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당내 대권 주자로 유승민 전 의원, 오세훈 전 서울시장,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꼽았습니다.
김 위원장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당내에서 대통령에 출마하려고 의사를 표한 사람은 세 사람밖에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의 언급은 앞으로 당내 인사들에게 힘을 실어주면서 보수 대권 후보 간 경쟁의 판을 깔아준 것으로 풀이되는데요.
김 위원장은 윤석열 검찰총장이나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에 대해선 선을 그었지만, 앞으로의 상황에 따라 이들과 손잡을 가능성도 내비쳤습니다.
◇ 법정 최고금리
여당과 정부가 법정 최고금리를 현행 24%에서 20에서 21% 수준으로 낮출 전망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당정 협의를 하고, 법정 최고금리 인하 폭을 논의한다고 어제 밝혔습니다.
최고금리 인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으로, 여당 관계자는 최고금리가 3에서 4%p가량 낮아질 것으로 가닥이 잡혔다고 밝혔습니다.
◇ 대한항공 아시아나
정부가 오늘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안을 공식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와 산업은행이 오늘 오전 관계 장관 회의를 열고 이 같은 안을 논의할 계획인데요.
한진이 산업은행 자금 지원받아 아시아나 인수 하는 방안이 추진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하지만 넘어야 할 산은 많습니다.
최대 주주인 KCGI가 반대 의사를 밝혔고,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노조들의 반발도 만만치 않아서 국내 1, 2위 항공사의 항공사 빅딜이 성사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 바이든 비서실장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초대 비서실장으로 발탁된 론 클레인이 코로나 19에 적극적으로 대처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클레인은 한 방송과 인터뷰에서 코로나 19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며, 각 주와 지방정부가 조치를 강화해 달라고 반복하는 것 외에는 당장 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클레인은 또 바이든 당선인이 펜데믹 중에 미국 대통령으로 취임하게 된다며, 코로나 19 대응에 참여할 수 있는 문을 열어달라고 요청했는데요.
내년 1월 20일 바이든 행정부가 들어설 때 놓치는 것이 없으려면 트럼프 행정부가 어떤 계획을 세우고 있는지 알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 혜민스님 건물주 논란
혜민 스님이 최근 한 방송에서 소위 '남산타워 뷰'의 서울 자택을 공개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무소유를 외쳤지만 좋은 집에 살고 있고, 심지어 건물주 의혹까지 불거졌는데요.
'푸른 눈의 수행자'로 통하는 현각스님은 혜민 스님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현각스님은 자신의 SNS를 통해 '혜민 스님은 단지 연예인일 뿐, 참선한 경험이 전혀 없다'고 밝혔는데요.
그러면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팔아먹는, 지옥으로 가고 있는 기생충이라며 사실상 막말을 퍼부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혜민 스님은 참회와 함께 모든 것을 내려놓겠다며 활동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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