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브리핑] 美증시, 코로나19 입원·사망자 급증…주요지수 하락 마감
SBS Biz
입력2020.11.13 07:49
수정2020.11.13 07:49

■ 경제와이드모닝벨 '증시 브리핑' - 정다인 / 전화 연결 : 김민수 펠리즈투자&리서치 대표
◇ 유럽증시
유럽 주요국 증시는 백신 기대감이 시들해지면서 하락 전환했습니다.
범유럽지수 스톡스600도 0.8% 하락했는데, 특히 이번주 많이 올랐던 금융섹터가 2% 빠지는 모습이었습니다.
백신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유럽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악화되고 있기 때문에 그런 현실을 반영한 시장이 아닌가 싶은데요.
프랑스에서는 현지시간 지난 수요일 기준으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86만명에 달하면서 러시아를 제치고 유럽에서 가장 큰 타격을 받은 국가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탈리아도 누적 확진자 수가 백만명에 달하고요.
영국에서도 5만명 이상이 코로나19로 숨졌습니다.
◇ 뉴욕증시
상황은 미국도 마찬가지입니다.
미국의 코로나19 입원률과 사망률이 빠른 속도로 높아지고 있다는데요.
미 경제지표도 경제회복 속도 둔화를 가리키면서, 증시는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다만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가 그나마 하락률이 작은데요.
세 주요지수는 제롬 파월 미 연준의장이 백신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경제 전망은 불확실하다고 말한 이후 급격하게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파월 의장의 발언에 경기에 민감한 금융주 당연히 하락세가 짙었고요.
여행주도 코로나19 현실에 부진했습니다.
◇ 아시아증시
아시아로 넘어가면 니케이225지수가 무려 8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반면에 중화권 증시는 전장에 이어 하락세로 마감했습니다.
다만 어제 새벽 뉴욕, 유럽 증시에서 기술주가 다시 기운을 차렸듯이, 아시아 주요 증시에 상장돼 있는 기술주들도 강세로 돌아섰는데요.
미국과 유럽 등 주요 경제국에서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악화되고 있고 봉쇄령 수위도 높아지는 추세라는 점이 반영됐다는 분석입니다.
◇ 국내증시
그렇다보니 국내증시도 이번에는 코스닥이 소폭 오르고, 코스피가 조금 빠진 채로 마감했습니다.
코스피는 9거래일만에 하락 전환한 건데요.
양시장에서 모두 개인과 외국인이 매수 우위를 보였습니다.
어제장 특징주입니다.
해운업종이 전일대비 10% 급등했습니다.
컨테이너 운임 상승과 선박 부족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바이든 행정부 아래에서는 미중 무역분쟁이 완화될거란 기대감 나온 것도 주가에 긍정적이었습니다.
그리고 화이자에 이어 모더나가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첫 번째 효능 분석 결과를 이번달 말에 발표한다고 밝히자 관련주가 급등 마감했습니다.
어제 유가증권시장에 교촌치킨 브랜드를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신규 상장했습니다.
시초가도 공모가 대비 94%가량 오른채 형성됐는데, 상한가로 첫 거래일을 마쳤습니다.
◇ 국제유가
유가시장에도 코로나19 현실이 반영되면서 하락했습니다.
◇ 원·달러 환율
원달러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4원 80전 오른 1114원 80전에 거래 마쳤습니다.
Q. 어제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 대통령 당선인이 14분간 첫 통화를 가졌습니다. 많은 이야기를 나눴는데, 그 중 한 가지 주제가 북핵 문제였습니다. 그리고 미국 싱크탱크의 브루킹스 연구소의 한 전문가는 북한이 바이든 당선인에게 분명한 메세지를 보내고, 워싱턴이 북한에 집중하도록 만들기 위해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북한은 적대세력의 꼭두각시인 국제원자력기구와 일을 안 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는데, 관련해서 증시도 움직이겠죠?
- 문 대통령-바이든 "북핵 해결 위해 긴밀히 협력"
- 바이든 "한국에 대한 방위공약을 유지하겠다"
- 전문가 "북, 존재감 드러내려 미사일 발사할 수도"
- "몇 주 안에 핵무기 또는 장거리미사일 시험할 수도"
- IAEA 사무총장 "북한, 안보리 결의 이행해야"
- 북한 "추측과 조작…꼭두각시 IAEA와 일 안해"
- 세계 증시를 비롯 방산주·남북경협주 움직일까
Q. 코로나19 여파로 부진을 겪던 신세계가 올해 3분기 흑자 전환했습니다. 특히 면세점 매출이 중국 광군제와 국경절 수요에 힘입어 지속적으로 증가했다는데요. 백화점과 면세점 그리고 화장품주 주가상황을 봐도 기지개를 펴는 모습입니다. 청와대가 확인해줄 순 없다고 했지만, 중국 정부가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연내 방한도 준비하고 있단 이야기가 들려오는데요. 장기 전망 어떤가요?
- 신세계 3분기 흑자 전환…백화점·면세점 기지개
- "중국 광군제·국경절 수요에 매출 지속적으로 증가"
- 신세계 관계자 "4분기 실적 개선에 속도를 낼 것"
- 백화점 관련주 최근 3거래일 동안 평균 2.61% 상승
- 화장품주 전일대비 1.8%↑…면세점주도 강보합
- 시진핑 연내 방한 추진설…靑 "알려드릴 내용 없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 유럽증시
유럽 주요국 증시는 백신 기대감이 시들해지면서 하락 전환했습니다.
범유럽지수 스톡스600도 0.8% 하락했는데, 특히 이번주 많이 올랐던 금융섹터가 2% 빠지는 모습이었습니다.
백신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유럽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악화되고 있기 때문에 그런 현실을 반영한 시장이 아닌가 싶은데요.
프랑스에서는 현지시간 지난 수요일 기준으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86만명에 달하면서 러시아를 제치고 유럽에서 가장 큰 타격을 받은 국가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탈리아도 누적 확진자 수가 백만명에 달하고요.
영국에서도 5만명 이상이 코로나19로 숨졌습니다.
◇ 뉴욕증시
상황은 미국도 마찬가지입니다.
미국의 코로나19 입원률과 사망률이 빠른 속도로 높아지고 있다는데요.
미 경제지표도 경제회복 속도 둔화를 가리키면서, 증시는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다만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가 그나마 하락률이 작은데요.
세 주요지수는 제롬 파월 미 연준의장이 백신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경제 전망은 불확실하다고 말한 이후 급격하게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파월 의장의 발언에 경기에 민감한 금융주 당연히 하락세가 짙었고요.
여행주도 코로나19 현실에 부진했습니다.
◇ 아시아증시
아시아로 넘어가면 니케이225지수가 무려 8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반면에 중화권 증시는 전장에 이어 하락세로 마감했습니다.
다만 어제 새벽 뉴욕, 유럽 증시에서 기술주가 다시 기운을 차렸듯이, 아시아 주요 증시에 상장돼 있는 기술주들도 강세로 돌아섰는데요.
미국과 유럽 등 주요 경제국에서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악화되고 있고 봉쇄령 수위도 높아지는 추세라는 점이 반영됐다는 분석입니다.
◇ 국내증시
그렇다보니 국내증시도 이번에는 코스닥이 소폭 오르고, 코스피가 조금 빠진 채로 마감했습니다.
코스피는 9거래일만에 하락 전환한 건데요.
양시장에서 모두 개인과 외국인이 매수 우위를 보였습니다.
어제장 특징주입니다.
해운업종이 전일대비 10% 급등했습니다.
컨테이너 운임 상승과 선박 부족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바이든 행정부 아래에서는 미중 무역분쟁이 완화될거란 기대감 나온 것도 주가에 긍정적이었습니다.
그리고 화이자에 이어 모더나가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첫 번째 효능 분석 결과를 이번달 말에 발표한다고 밝히자 관련주가 급등 마감했습니다.
어제 유가증권시장에 교촌치킨 브랜드를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신규 상장했습니다.
시초가도 공모가 대비 94%가량 오른채 형성됐는데, 상한가로 첫 거래일을 마쳤습니다.
◇ 국제유가
유가시장에도 코로나19 현실이 반영되면서 하락했습니다.
◇ 원·달러 환율
원달러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4원 80전 오른 1114원 80전에 거래 마쳤습니다.
Q. 어제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 대통령 당선인이 14분간 첫 통화를 가졌습니다. 많은 이야기를 나눴는데, 그 중 한 가지 주제가 북핵 문제였습니다. 그리고 미국 싱크탱크의 브루킹스 연구소의 한 전문가는 북한이 바이든 당선인에게 분명한 메세지를 보내고, 워싱턴이 북한에 집중하도록 만들기 위해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북한은 적대세력의 꼭두각시인 국제원자력기구와 일을 안 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는데, 관련해서 증시도 움직이겠죠?
- 문 대통령-바이든 "북핵 해결 위해 긴밀히 협력"
- 바이든 "한국에 대한 방위공약을 유지하겠다"
- 전문가 "북, 존재감 드러내려 미사일 발사할 수도"
- "몇 주 안에 핵무기 또는 장거리미사일 시험할 수도"
- IAEA 사무총장 "북한, 안보리 결의 이행해야"
- 북한 "추측과 조작…꼭두각시 IAEA와 일 안해"
- 세계 증시를 비롯 방산주·남북경협주 움직일까
Q. 코로나19 여파로 부진을 겪던 신세계가 올해 3분기 흑자 전환했습니다. 특히 면세점 매출이 중국 광군제와 국경절 수요에 힘입어 지속적으로 증가했다는데요. 백화점과 면세점 그리고 화장품주 주가상황을 봐도 기지개를 펴는 모습입니다. 청와대가 확인해줄 순 없다고 했지만, 중국 정부가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연내 방한도 준비하고 있단 이야기가 들려오는데요. 장기 전망 어떤가요?
- 신세계 3분기 흑자 전환…백화점·면세점 기지개
- "중국 광군제·국경절 수요에 매출 지속적으로 증가"
- 신세계 관계자 "4분기 실적 개선에 속도를 낼 것"
- 백화점 관련주 최근 3거래일 동안 평균 2.61% 상승
- 화장품주 전일대비 1.8%↑…면세점주도 강보합
- 시진핑 연내 방한 추진설…靑 "알려드릴 내용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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