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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속 바이든 시대 개막…글로벌 전략도 ‘에자일’로

SBS Biz 권세욱
입력2020.11.12 18:29
수정2020.11.12 19:03

[앵커]

코로나19 속 바이든 당선인 시대가 열리면서 우리 기업들의 글로벌 전략도 전환점을 맞았습니다.



큰 변화가 예상되는데, 이럴수록 더 민첩하게 대응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분석입니다.

권세욱 기자와 좀 더 짚어보겠습니다.

바이든 경제정책의 핵심은 친환경 에너지 산업 투자죠?

[기자]



네, 이에 발맞춰 기업들의 대응 속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삼성물산은 지난달 이사회를 열어 이미 탈 석탄을 선언했고 삼성금융 계열사들도 탈 석탄 정책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SK그룹 계열사 8곳도 이달 초 '재생에너지 100%'를 뜻하는 RE100 추진 방침을 밝히며 체질 개선에 나섰습니다.

앞서 LG화학 역시 글로벌 모든 사업장에 RE100 추진을 선언했습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의 기조이기도 합니다만, 미국 우선주의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죠?

[기자]

네, 바이든 당선인은 경제정책 구호로 '미국 내에서의 생산'을 내걸었습니다.

미국 내 일자리 만들기 차원인데요.

이에 따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처럼 생산시설 투자 확대를 기업들에 요청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국내 주요 기업들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김봉만 / 전경련 국제협력실장 : 트럼프 보다 훨씬 더 강력한 정책을 펴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습니다. 미국에 제품을 팔려고 하는 우리 기업들의 경우에는 고민이 더 많아졌는데 이제는 미국 내에서 생산하는 부분도 적극적으로 생각을 해봐야….]

[앵커]

바이드노믹스의 또 다른 축에는 '공급망 재건'도 있지 않습니까?

코로나19로 전 세계 공급망도 재편 과정에 있죠?

[기자]

네, 북미와 유럽, 중국, 아시아 권역별로 가치사슬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먼저 중국 주도의 세계 최대 규모 FTA인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 RCEP은 오는 15일 체결될 예정입니다.

또 바이든 당선인이 포괄 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CPTPP 가입을 추진하면서 동맹국들의 동참을 요구할 가능성이 높은데요.

이 경우 RCEP에 가입한 우리나라가 난처한 상황에 처할 수 있지만 새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는데요, 들어보시죠.

[서진교 /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중국 중심의 동남아 공급망과 미국 중심의 북미 공급망을 서로 연결시킬 수 있는 혜택을 생각해 볼 수 있고 특히 공급망이 점차 지역화되고 가고 있음에 따라 양 지역망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앵커]

권세욱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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