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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효과’에 6거래일 연속 상승…장중 연고점 경신

SBS Biz 류정훈
입력2020.11.09 18:26
수정2020.11.09 19:02

[앵커]

'바이든 당선' 효과에 금융시장도 연일 강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6거래일 연속 오르면서 29개월 만에 최고치를 뛰어넘었습니다.

류정훈 기자, 증시 마감 상황 알려주시죠.

[기자]

바이든 랠리에 외국인과 기관의 '사자'로 코스피는 6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습니다.



장 마감 기준 코스피는 전주 대비 1.27% 오른 2447.20에 마감했는데요.

종가 기준으로 지난 2018년 6월 12일 이후 약 2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지난 9월 15일 기록했던 연고점도 넘어섰습니다.

코스닥도 전거래일 대비 1.72% 오른 851.21에 장을 마쳤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6원 50전 내린 1113원 90전에 마감했습니다.

[앵커]

우리나라뿐 아니라 다른 아시아 국가 증시도 바이든 효과를 봤죠?

[기자]

그렇습니다.

바이든 훈풍에 중국과 홍콩, 일본 모두 강세를 보였는데요.

일본 닛케이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2.12%로 가장 많이 올랐고, 중국 상해종합지수도 1.86% 상승했습니다.

홍콩항셍지수와 대만 가권지수도 1%대의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앵커]

지금 미국 선물시장도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바이든 랠리에 미 선물지수도 큰 폭으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나스닥은 2.14% 오르며 거래 중이고 다우존스와 S&P500은 각각 1.26%, 1.43%로 1%대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SBSCNBC 류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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