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일이비즈니스고등학교 “세 명의 AI신입생 탄생”
SBS Biz 온라인 뉴스팀
입력2020.11.05 16:17
수정2020.11.05 16:53
선일이비즈니스고등학교는 지난 달 21일 학교 입학상담 등을 전담하는 ‘비서니’, 청소년들의 고민을 상담해 주는 ‘고친구’, 중소기업 고졸 취업을 안내해 주는 ‘취어리더’, 총 세 명의 인공지능 신입생이 탄생했다고 밝혔다.
학교 측은 “지난 6월 26일 서울특별시 교육청에서 공모했던 2020 인공지능(AI)고등학교(AI-빅데이터 분야)에 선정되고, 서울 최초의 인공지능 고등학교로서 인공지능 교육 과정을 정교화 및 확산시켜 미래 인공지능 교육과정의 플랫폼과 교육체계를 정형화하여 확산시키는 목적의 첫걸음으로 이번 인공지능 신입생이 탄생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공지능(AI) 신입생들은 인공지능 ‘1팀 1기업’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직접 개발까지 참여했다. 공동 개발에 자이냅스가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교 측은 "이번 인공지능 프로젝트에서 1팀(변가영, 이나영, 이은지)은 학교 홍보용 챗봇인 ‘비서니’를, 2팀(이연수, 조하나, 황예슬)은 중고생 고민 상담 챗봇인 ‘고친구’를, 3팀(이승주, 김가원, 김서진)은 취업 관련 정보 알선 챗봇인 ‘취어리더’를 만들었으며, 각각의 서비스는 선일이비즈니스고등학교 공식 홈페이지와 블로그, 카카오톡 서비스를 통해 운영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에 함께 참여했던 한상협 지도교사는 “1팀 1기업 프로젝트는 학생들과 기업이 직접 만나는 실무현장 중심 교육이다. 전문가의 조언과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챗봇 제작에 직접 참여하여,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성실함과 자이냅스의 지원으로 챗봇 서비스를 오픈할 수 있었다.” 또한, “프로젝트에 함께 참여한 산업현장 전문가인 자이냅스의 장창희 팀장도 어려운 시국임에도 불구, 실시간 쌍방향 수업과 대면 수업을 병행하며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학생들을 보며 깊은 감명을 받았다는 반응을 보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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