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대선, 사전투표 1억명…“112년 만 최대 투표율 예상”
SBS Biz 전서인
입력2020.11.04 13:15
수정2020.11.04 13:15
[앵커]
이번 미국 대선의 또 하나의 변수는 바로 사전투표입니다.
사전투표를 마친 인원만 1억 명이 넘으면서 112년 만에 최고 투표율을 기록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는데요.
전서인 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사전투표만 봐도 이번 대선의 열기를 알 수 있죠?
[기자]
네, 선거 정보 제공 사이트 '미국 선거 프로젝트'에 따르면 사전 투표에 1억 116만 명이 참여했는데, 이는 지난 대선 투표율의 74%에 육박하는 인원입니다.
미국 언론들은 "몇몇 주의 사전 투표수가 이미 지난 대선의 총 투표자 수를 초과한 만큼 올해 기록적인 투표율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격전지인 펜실베이니아주에서 공화당이 불법 조기 개표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몽고메리카운티에서 우편투표를 일찍 개표하기 시작했고, 무효표를 보낸 유권자들에게 재투표 기회를 줬다고 주장했는데 선거당국은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앵커]
결과를 예측하기 힘들기도 하고 트럼프 대통령의 불복 가능성까지 예상되는 상황이잖아요.
개표 후 혼란이 불가피해 보이죠?
[기자]
네, 버지니아주에서는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이 총기를 동원해 다른 유권자들을 위협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또 뉴욕과 뉴저지 등에서는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이 차량을 몰고 나와 고속도로와 다리를 폐쇄하기도 했고, 캔자스주에서는 한 트럼프 지지자가 자신의 지지 팻말을 훔친 남성들에게 총을 쏘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가짜뉴스를 옮기는 스팸전화도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줄이 너무 길어 내일 투표해야 한다"는 내용의 스팸 전화가 플로리다와 네브래스카에서 보고됐는데 미 연방수사국이 즉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SBSCNBC 전서인입니다.
이번 미국 대선의 또 하나의 변수는 바로 사전투표입니다.
사전투표를 마친 인원만 1억 명이 넘으면서 112년 만에 최고 투표율을 기록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는데요.
전서인 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사전투표만 봐도 이번 대선의 열기를 알 수 있죠?
[기자]
네, 선거 정보 제공 사이트 '미국 선거 프로젝트'에 따르면 사전 투표에 1억 116만 명이 참여했는데, 이는 지난 대선 투표율의 74%에 육박하는 인원입니다.
미국 언론들은 "몇몇 주의 사전 투표수가 이미 지난 대선의 총 투표자 수를 초과한 만큼 올해 기록적인 투표율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격전지인 펜실베이니아주에서 공화당이 불법 조기 개표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몽고메리카운티에서 우편투표를 일찍 개표하기 시작했고, 무효표를 보낸 유권자들에게 재투표 기회를 줬다고 주장했는데 선거당국은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앵커]
결과를 예측하기 힘들기도 하고 트럼프 대통령의 불복 가능성까지 예상되는 상황이잖아요.
개표 후 혼란이 불가피해 보이죠?
[기자]
네, 버지니아주에서는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이 총기를 동원해 다른 유권자들을 위협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또 뉴욕과 뉴저지 등에서는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이 차량을 몰고 나와 고속도로와 다리를 폐쇄하기도 했고, 캔자스주에서는 한 트럼프 지지자가 자신의 지지 팻말을 훔친 남성들에게 총을 쏘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가짜뉴스를 옮기는 스팸전화도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줄이 너무 길어 내일 투표해야 한다"는 내용의 스팸 전화가 플로리다와 네브래스카에서 보고됐는데 미 연방수사국이 즉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SBSCNBC 전서인입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우리는 더 준다"..민생지원금 1인당 60만원 준다는 '이곳'
- 2.롯데百 갔는데 "이런 복장으론 출입 불가"…무슨 옷이길래
- 3."몰라서 매년 토해냈다"...148만원 세금 아끼는 방법
- 4.김포 집값 들썩이겠네…골드라인·인천지하철 2호선 연결 탄력
- 5."50억은 어림도 없네"…한국서 통장에 얼마 있어야 찐부자?
- 6.박나래 '주사이모' 일파만파…의협 "제재해야"
- 7.'눕코노미' 괌 노선 울며 띄운다…대한항공 눈물
- 8."실손 있으시죠?"…수백만원 물리치료 밥 먹듯 '결국'
- 9.삼성전자·SK하이닉스 제쳤다…취업하고 싶은 기업 1위는?
- 10.'어르신 절세통장' 올해가 막차…내년부턴 가입 문턱 확 높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