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300선 회복에 ‘활짝’…윤석열 테마주 ‘강세’
SBS Biz 윤지혜
입력2020.11.02 16:27
수정2020.11.03 15:41
■ 경제현장 오늘 '마감시황' - 이경민 유안타증권 과장
Q. 오늘(2일) 마감상황 어떻습니까?
11월의 첫 거래 날이었습니다. 낙폭 과대에 따른 반등과 외국인의 매도가 진정된 하루였습니다. 오늘 우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33.01포인트, 1.46% 상승한 2300.16포인트에 마감하였으며,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0.27포인트, 1.30% 상승한 802.92포인트에 마감하였습니다.
지난 주말 미 증시는 다소 밀렸으나 빅테크 위주 기업들의 낙폭이 컸으며, 이를 제외하고는 선방한 흐름이었습니다. 미 대선이 11월 3일이죠. 관련된 불확실성은 바이든이 유력하다는 분위기와 대선이 정말 코앞으로 다가온 만큼 불확실성이 많이 완화되는 모습입니다. 우편투표 등 불확실성의 불씨는 여전한 모습입니다만, 표면적으론 완화된 모습입니다.
미국과 유럽 등에서 코로나19 재확산이 무섭습니다. 프랑스에 이어 영국과 벨기에 등 유럽 주요국가들이 전면적인 경제 봉쇄를 단행한다고 발표했고, 미국도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0만명에 근접하는 등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보리스존슨 영국 총리가 내년 1분기 정도에 코로나19 백신이 나올 것이라고 했는데 이한 시차가 투자심리를 더욱 위축시키는 모습입니다.
우리나라 10월 수출지표는 좋게 나왔습니다. 조업일수가 추석연휴로 2일 줄어든 것을 감안할 때 전년비로 5.6% 증가한 것으로 나왔습니다. 이는 1월 이후 9개월 만에 증가한 수치이며, 반도체, 가전, 자동차,IT 등 경기민감 소비업종이 좋게 나왔으며, 석유·화학 수출은 부진한 것으로 나왔습니다. 우리나라는 소폭 상승하여 출발하여 1%대 이상의 상승을 잘 유지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코스피는 양주체 모두 금융업에 강한 매수세를 보였으나 시장을 놓고 봤을 때 매수주체 반등하는 모습으로 마쳤습니다. 코스닥은 외국인의 매수세 속에 800선을 지키는 모습이었으며, 역시 낙폭 과대에 따른 단순 반등구간으로 마쳤습니다.
Q. 오늘 우리시장 특징적인 업종과 종목은요?
업황을 크게 바꿀 모멘텀이 형성된 것은 아니지만 튼튼한 실적을 이어가는 상황에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는 분석에 은행주들이 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장기간 부진한 모습에서 튼튼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으며, 금리상승 또는 상승에 대한 기대감, 배당시즌에 따른 기대감이 형성될 수 있다는 분석인데요. 이같은 분석속에 하나금융지주, 신한지주, KB금융 등 은행 테마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정치테마주 중에서 윤석열 검찰총장 관련주가 급등을 보였습니다.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서 윤총장이 급부상한 이유인데요.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10월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윤석열 검찰총장은 6.7%포인트 상승한 17.2%를 기록해 최고치를 갱신하며 이낙연대표, 이재명지사에 이어 3위를 이어나갔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덕성, 서연, 진도 등이 관련주로 분류되며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Q. 내일 시장 전략은 어떻게 가져가면 될까요?
지난주에도 여러번 언급 드렸듯이 시장은 보수적으로 보고 접근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불확실성이 여전한 가운데서 미대선과 양도세 관련 이슈는 다소 진정될 수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다만, 현 시점에서 미리 투자하여 불확실성을 안고 갈 필요가 없다고 판단됩니다.
양도세가 10억으로 유예 이야기가 되고 있는데, 작년을 감안하여 봤을 때도 양도세 관련 우려는 여전하였고, 불확실성이 완화된다고 하여 호재로 바뀔만한 부분은 아닌 것 같습니다. 다만, 불확실성이 크고 시장이 불안할 때 좋은 종목들도 같이 흔들리는 경향이 있기에 이런 종목들을 쇼핑하는 맘으로 천천히 사셔야 할 시점은 맞는 것 같습니다.
원화 강세가 지속적인 모습에 외국인 매도는 진정되고 매수로 전환되지 않을까 생각되며, 현금 비중 50% 내외에서 좋은 종목을 모아가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Q. 오늘(2일) 마감상황 어떻습니까?
11월의 첫 거래 날이었습니다. 낙폭 과대에 따른 반등과 외국인의 매도가 진정된 하루였습니다. 오늘 우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33.01포인트, 1.46% 상승한 2300.16포인트에 마감하였으며,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0.27포인트, 1.30% 상승한 802.92포인트에 마감하였습니다.
지난 주말 미 증시는 다소 밀렸으나 빅테크 위주 기업들의 낙폭이 컸으며, 이를 제외하고는 선방한 흐름이었습니다. 미 대선이 11월 3일이죠. 관련된 불확실성은 바이든이 유력하다는 분위기와 대선이 정말 코앞으로 다가온 만큼 불확실성이 많이 완화되는 모습입니다. 우편투표 등 불확실성의 불씨는 여전한 모습입니다만, 표면적으론 완화된 모습입니다.
미국과 유럽 등에서 코로나19 재확산이 무섭습니다. 프랑스에 이어 영국과 벨기에 등 유럽 주요국가들이 전면적인 경제 봉쇄를 단행한다고 발표했고, 미국도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0만명에 근접하는 등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보리스존슨 영국 총리가 내년 1분기 정도에 코로나19 백신이 나올 것이라고 했는데 이한 시차가 투자심리를 더욱 위축시키는 모습입니다.
우리나라 10월 수출지표는 좋게 나왔습니다. 조업일수가 추석연휴로 2일 줄어든 것을 감안할 때 전년비로 5.6% 증가한 것으로 나왔습니다. 이는 1월 이후 9개월 만에 증가한 수치이며, 반도체, 가전, 자동차,IT 등 경기민감 소비업종이 좋게 나왔으며, 석유·화학 수출은 부진한 것으로 나왔습니다. 우리나라는 소폭 상승하여 출발하여 1%대 이상의 상승을 잘 유지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코스피는 양주체 모두 금융업에 강한 매수세를 보였으나 시장을 놓고 봤을 때 매수주체 반등하는 모습으로 마쳤습니다. 코스닥은 외국인의 매수세 속에 800선을 지키는 모습이었으며, 역시 낙폭 과대에 따른 단순 반등구간으로 마쳤습니다.
Q. 오늘 우리시장 특징적인 업종과 종목은요?
업황을 크게 바꿀 모멘텀이 형성된 것은 아니지만 튼튼한 실적을 이어가는 상황에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는 분석에 은행주들이 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장기간 부진한 모습에서 튼튼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으며, 금리상승 또는 상승에 대한 기대감, 배당시즌에 따른 기대감이 형성될 수 있다는 분석인데요. 이같은 분석속에 하나금융지주, 신한지주, KB금융 등 은행 테마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정치테마주 중에서 윤석열 검찰총장 관련주가 급등을 보였습니다.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서 윤총장이 급부상한 이유인데요.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10월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윤석열 검찰총장은 6.7%포인트 상승한 17.2%를 기록해 최고치를 갱신하며 이낙연대표, 이재명지사에 이어 3위를 이어나갔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덕성, 서연, 진도 등이 관련주로 분류되며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Q. 내일 시장 전략은 어떻게 가져가면 될까요?
지난주에도 여러번 언급 드렸듯이 시장은 보수적으로 보고 접근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불확실성이 여전한 가운데서 미대선과 양도세 관련 이슈는 다소 진정될 수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다만, 현 시점에서 미리 투자하여 불확실성을 안고 갈 필요가 없다고 판단됩니다.
양도세가 10억으로 유예 이야기가 되고 있는데, 작년을 감안하여 봤을 때도 양도세 관련 우려는 여전하였고, 불확실성이 완화된다고 하여 호재로 바뀔만한 부분은 아닌 것 같습니다. 다만, 불확실성이 크고 시장이 불안할 때 좋은 종목들도 같이 흔들리는 경향이 있기에 이런 종목들을 쇼핑하는 맘으로 천천히 사셔야 할 시점은 맞는 것 같습니다.
원화 강세가 지속적인 모습에 외국인 매도는 진정되고 매수로 전환되지 않을까 생각되며, 현금 비중 50% 내외에서 좋은 종목을 모아가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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