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故 이건희 회장 발인…마지막 작별인사 후 장지로 향해

SBS Biz 윤성훈
입력2020.10.28 11:57
수정2020.10.28 12:13

[앵커]

나흘간 진행된 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가족장이 마쳤습니다.



고인의 운구행렬은 생전 발자취가 담긴 공간을 돌아 장지로 향했습니다.

윤성훈 기자, 오늘(28일) 오전 영결식이 열렸죠?

[기자]

네, 고 이건희 삼성 회장의 영결식과 발인이 오늘 오전 엄수됐습니다.



발인에 앞서 오전 7시 30분쯤 한 시간가량 영결식이 진행됐습니다.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과 이재용 부회장, 이부진 사장, 이서현 이사장 등 유족들이 참석한 상태에서 비공개로 이뤄졌습니다.

영결식에는 고인의 동생인 이명희 신세계 회장, 고인의 조카인 이재현 CJ그룹 회장 등도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어 8시 50분쯤 발인이 시작됐습니다.

영결식과 발인을 마치고 고인과 유족들을 태운 운구행렬이 장례식장을 떠났습니다.

[앵커]

장지는 어디로 정해졌습니까?

[기자]

장지는 수원 가족 선영으로 알려졌습니다.

운구행렬은 장지로 가기에 앞서 고인의 발자취가 담긴 장소들을 돌고 있습니다.

먼저 장례식장을 나선 운구 차량은 고 이건희 회장의 집무실이었던 이태원동 승지원, 리움미술관 등을 들렀습니다.

이후 삼성전자 수원 사업장과 화성, 기흥 반도체 공장을 돌며 마지막으로 임직원들의 마지막 작별 인사를 받았습니다.

운구 차량은 장지인 수원 선영으로 향하고 고인은 영면에 들 예정입니다.

SBSCNBC 윤성훈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윤성훈다른기사
“배송비 부담 없이 교환·반품”…네이버파이낸셜, 판매자에 배송비 지원
캠핑용 튜닝카, 다음달 1일부터 車보험료 40% 저렴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