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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학원 감염 확산…백악관 “코로나19 통제 못할 것”

SBS Biz 신윤철
입력2020.10.26 18:48
수정2020.10.26 19:22

[앵커]

코로나19 확산 상황도 알아봅니다.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만에 다시 세자릿수로 늘었습니다.

신윤철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경기도 부천 발레학원 관련 확진자가 총 27명으로 늘었고 경기 양주시 섬유회사와 관련해서도 모두 22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최근 일주일간 감염경로를 보면, 병원과 요양 시설 발생이 221명, 전체 확진자의 3분의 1을 차지했습니다.

방역당국은 "방역관리자를 지정하지 않거나, 유증상자 감시가 소홀한 사례가 많았다"면서, 이번 주 '핼러윈데이'를 맞아 모임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어제(25일) 국내 발생 94명을 포함해 확진자는 119명이 나왔습니다.

[앵커]

해외에서는 미국 상황이 심각한데 백악관에서 통제가 안 될 것이란 말이 나왔다고요?

[기자]

마크 메도스 백악관 비서실장이 미국 CNN과의 인터뷰에서 한 말인데요.

메도스 실장은 "전염성이 있는 코로나19 대유행을 통제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는 이에 대해 "코로나19에 패배했다는 백기를 흔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미국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8만 명을 넘긴 가운데, 마이크 펜스 부통령의 최측근 참모인 마크 쇼트 비서실장과 펜스의 정치고문인 마티 옵스트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SBSCNBC 신윤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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