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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모닝벨 '증시 브리핑' - 정다인 / 전화 연결 : 김민수 펠리즈투자&리서치 대표

◇ 뉴욕증시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이 추가 부양책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나타내자 뉴욕증시 3대 주요 지수 하루 만에 상승 반전했습니다.

펠로시 의장은 합의가 막바지에 이른 것 같다며 민주당, 공화당 양당 모두 합의를 원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하지만 법안을 만들어서 통과시키기까지는 장애물이 남아있다며 기대감을 조금 낮추기도 했습니다.

오늘장 은행주도 좋았습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주가가 함께 뛰었습니다.

또 오늘 새벽에 미 식품의약국이 길리어드 사이언시스의 렘데시비르를 코로나19 치료제로 승인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장 마감 이후에 소식이 전해진만큼, 시간외거래에서 현재 3%가량의 상승세 기록 중입니다.

오늘 국내증시에서 관련주 흐름 확인해보셔야겠습니다.

◇ 유럽증시

유럽의 코로나19 상황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데요.

그리스도 야간통행 금지령을 내리기로 했고요.

체코의 총리는 재확산에 직접 사과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일제히 하락 출발했었지만, 영국이 가계와 기업을 위한 추가 지원책을 발표하면서 투자심리가 조금 돌아온 것으로 해석됩니다.

◇ 아시아증시

아시아 주요 증시 일제히 약세 기록했습니다.

일단 미국 대선에 이란과 러시아가 개입하고 있어 대선 불확실성이 오래 이어질 거란 우려에 매도세가 강했고요.

미 경기부양책이 대선 전 통과되기 어렵다는 회의감과 국제통화기구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것도 증시에는 부담이었습니다.

◇ 국내증시

국내증시에서도 어제는 개인 중심의 매수세가 유입된 가운데 하락세가 이어졌습니다.

이렇듯 대체로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개별 종목 이슈에 반응을 보이는 종목 장세가 펼쳐졌습니다.

코스피 시총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서 LG화학만 빨간불을 켰습니다.

3분기 호실적 덕분이었는데요.

앞으로도 석유화학과 바이오사업에 대한 투자가 이뤄질 예정인 만큼 중장기 성장성이 확보됐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서는 휴젤이 유독 눈에 띄었습니다.

휴젤의 보툴리늄 톡신 '레티보'가 이르면 다음달 초 중국 보건당국의 시판 허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산테마주도 급등세 기록했습니다.

정부가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전면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미국 전자결제업체 페이팔이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의 거래와 결제를 허용한다는 소식에 가상화폐 테마주가 들썩였습니다. 우리기술투자는 상한가로 거래 마쳤습니다.

◇ 국제유가

국제유가는 올랐습니다.

부양책에 관한 긍정적 소식이 있을때면 함께 오르는 모습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 원·달러 환율

원·달러 환율은 숨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전날보다 1원 오른 1132원 90전에 거래 마쳤습니다.  

Q. 우리시간 오늘 오전 10시부터 2차 미국의 대선 TV토론이 진행됩니다. 대선 전 마지막 토론인만큼, 치열한 공방이 예상되는데요. 어제 이 시간 바이든 후보 관련주에 대해서 여쭤봤으니까 이번에는 트럼프 대통령 재선을 대비한 트럼프 관련주를 여쭤볼까 합니다. 어제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면 성장주가 계속해서 갈거라고 말해주셨는데, 성장주도 많아서요. 특별히 어떤 섹터가 있을까요?

- 우리시간 오전 10시, 마지막 미 대선 TV 토론
- 한 후보 발언할 때 상대방 후보 마이크 꺼져
- 바이든 말 실수 유도할 수도…트럼프에 유리
- 트럼프 방해 없으면 논리적 설명…바이든에 유리
- 백악관 "트럼프 부정적 인상 바꿀 마지막 기회"
- 바이든이 친환경 중심이라면 트럼프는 성장주?

Q. 어제 수산 테마주가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어제 국정감사에서 해양수산부 해양 환경정책관이 일본산 수산물 수입 전면 금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인데요. 일단은 어제는 테마성으로 수산주가 급등했다고 하더라도, 수입 전면 금지가 이뤄지면 펀더멘탈도 나아지면서 주가 상승이 견고해질지도 궁금합니다. 계속해서 테마주로서 지켜봐야할까요?

- 정부 "일본산 수산물 수입 전면 금지 검토하겠다"
- 이낙연, 日대사에 방사능 오염수 처리 정보공개 요청
- 원희룡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하면 일본 정부에 소송"
- "오염수 방류 국민적 논의 없어"…日지자체도 반발
- "오염수 방류한다더니"…일, 한·중에 수산물 수입 요구
- 일 농림장관 "일본산 식품 규제 조기 철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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