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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대한통운 “택배기사 사망 사과…분류인력 4천 명 투입”

SBS Biz 김완진
입력2020.10.22 15:05
수정2020.10.22 15:25


CJ대한통운이 최근 잇따른 택배기사 사망과 관련, 재발 방지책을 마련해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박근희 CJ대한통운 대표이사는 오늘(22일) 서울 태평로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연이은 택배기사 사망에 대해 사과한다"며 "경영진 모두 지금 상황을 엄중하게 받아들이며 재발 방지 대책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CJ대한통운은 다음달부터 택배 현장에 분류지원인력 4천 명을 단계적으로 투입해 택배기사 작업 시간을 줄일 계획입니다.

또 올해 말까지 전체 집배점을 대상으로 택배기사 산재보험 가입 여부를 조사하고, 내년 상반기 안에 모든 택배기사가 산재보험에 가입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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