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브리핑] 美증시, 부양책 협상 진전에도 하락…다우 0.35%↓
SBS Biz
입력2020.10.22 07:56
수정2020.10.22 07:56
■ 경제와이드 모닝벨 '증시 브리핑' - 정다인 / 전화 연결 : 김민수 펠리즈투자&리서치 대표
◇ 뉴욕증시
부양책 협상에 진전이 있다는 말이 계속 들려오는 만큼 뉴욕증시도 긍정적인 분위기를 이어가려 고군분투했지만, 아쉽게도 하락 마감했습니다.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과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이 의견차를 좁혀나가고 있는 것 같기는 한데요.
합의를 보더라도, 규모가 크면 상원을 통과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미치 맥코넬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대선을 앞두고 공화당원들이 분열되선 안된다며 너무 큰 규모에는 계속해서 반대 입장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어닝 시즌 이어지고 있습니다.
스냅은 어제 호실적을 발표한 뒤 수요일장에서 주가가 폭등했습니다.
반면 넷플릭스는 구독자 수 증가도, 실적도 예상보다 못 해서 하락했습니다.
테슬라는 수요일장을 마치고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5분기 연속 흑자 달성에 성공했습니다.
◇ 유럽증시
유럽증시도 뉴욕증시와 마찬가지로 부양책 협상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아직 갈 길이 많이 남아있다는 마크 매도스 미 비서실장의 입장을 크게 받아들인 듯 지수 상승세가 금방 꺽였고요.
스페인이 서유럽 국가 중 처음으로 백만 명 이상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보고하는 등 유럽에서 코로나19 재확산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 아시아증시
미국의 부양책과 백신 개발 기대감에 니케이225지수와 홍콩 항셍지수는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다만 그 훈풍이 중국 본토에는 불지 못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리고 어제 새벽 부양책과 백신 개발 기대감에 뉴욕증시에서도 항공주가 오름세를 보였는데요.
홍콩 증시에 상장돼 있는 케세이퍼시픽 항공 역시 올랐습니다.
항공주에 불어온 훈풍을 탄 영향도 있겠지만, 5천 9백명을 감원하는 구조조정안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 국내증시
국내증시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뉴욕증시 훈풍에 함께 올라탄 모습이죠.
종목별로도 살펴보겠습니다.
에이치엘비와 에이치엘비 생명과학이 동반 강세를 보였습니다.
에이치엘비의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이 국내에서 표준치료에 실패한 위암 말기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제로 사용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일본증시에서도 조기 경제회복 기대감에 해운, 철강주가 강세를 보였는데, 국내에서도 해운사 업종이 전일대비 4.7%가량 올랐습니다.
◇ 국제유가
국제유가는 하락했습니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수요 부담감이 작용했습니다.
◇ 원·달러 환율
전장에서 1130원대로 진입했던, 원달러환율. 어제는 더 떨어졌습니다.
1131원 90전에 거래 마치면서 1년 7개월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Q. 오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 관련 첫 재판이 열립니다. 법정 싸움이 길게 이어질거란 전망이 큰데요. 사실 이런 법정 싸움에서 들려오는 소식에 따라 삼성 그룹주에는 불확실성으로 작용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혹시나 안 좋은 소식이 있다고 하더라도 삼성전자를 비롯해 다른 그룹주가 휘청일 가능성은 낮겠지만, 그래도 이번 재판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주목해봐야겠죠?
- 오늘부터 '법원의 시간'…"치열한 싸움 예상"
- 이 부회장측 "검찰 주장 혐의 전부 위법 소지 없다"
- 시장 급변 속 '사법 리스크'로 사업 확대 발목 잡혀
- '국정농단' 사건 관련 파기환송심 재판도 곧 재개돼
- "삼성, 이재용 둘러싼 부담 있어…불확실성 커져"
- "재판 기간 동안 전략적 결정 지연으로 삼성 뒤쳐질 수도"
Q.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승리하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들이 있습니다. 친환경 관련주인데요. 미국의 여론조사를 보면 바이든 후보의 전국 지지율이 계속해서 앞서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국내증시에서도 바이든 관련주가 더 꿈틀거리고 있지 않나 싶은데요. 대선 결과를 확신할 수 없는만큼, 다양한 시나리오를 예상해봐야겠죠. 만약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된다면, 친환경 관련주가 조정을 받을까요?
- 미 RCP 집계 결과, 바이든 후보 전국 지지율 51.3%
- 트럼프보다 전국 지지율 9%포인트 가량 앞서
- 바이든만 차별화된 친환경 정책에 관심 집중돼
- 바이든, 파리기후협정 재가입·온실가스 감축 목표 높일듯
- 바이든 당선, 글로벌 친환경 정책 속도에 영향 미칠 것
- 대표 수혜산업, 전기차·인프라·재생에너지로 좁혀져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 뉴욕증시
부양책 협상에 진전이 있다는 말이 계속 들려오는 만큼 뉴욕증시도 긍정적인 분위기를 이어가려 고군분투했지만, 아쉽게도 하락 마감했습니다.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과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이 의견차를 좁혀나가고 있는 것 같기는 한데요.
합의를 보더라도, 규모가 크면 상원을 통과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미치 맥코넬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대선을 앞두고 공화당원들이 분열되선 안된다며 너무 큰 규모에는 계속해서 반대 입장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어닝 시즌 이어지고 있습니다.
스냅은 어제 호실적을 발표한 뒤 수요일장에서 주가가 폭등했습니다.
반면 넷플릭스는 구독자 수 증가도, 실적도 예상보다 못 해서 하락했습니다.
테슬라는 수요일장을 마치고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5분기 연속 흑자 달성에 성공했습니다.
◇ 유럽증시
유럽증시도 뉴욕증시와 마찬가지로 부양책 협상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아직 갈 길이 많이 남아있다는 마크 매도스 미 비서실장의 입장을 크게 받아들인 듯 지수 상승세가 금방 꺽였고요.
스페인이 서유럽 국가 중 처음으로 백만 명 이상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보고하는 등 유럽에서 코로나19 재확산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 아시아증시
미국의 부양책과 백신 개발 기대감에 니케이225지수와 홍콩 항셍지수는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다만 그 훈풍이 중국 본토에는 불지 못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리고 어제 새벽 부양책과 백신 개발 기대감에 뉴욕증시에서도 항공주가 오름세를 보였는데요.
홍콩 증시에 상장돼 있는 케세이퍼시픽 항공 역시 올랐습니다.
항공주에 불어온 훈풍을 탄 영향도 있겠지만, 5천 9백명을 감원하는 구조조정안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 국내증시
국내증시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뉴욕증시 훈풍에 함께 올라탄 모습이죠.
종목별로도 살펴보겠습니다.
에이치엘비와 에이치엘비 생명과학이 동반 강세를 보였습니다.
에이치엘비의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이 국내에서 표준치료에 실패한 위암 말기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제로 사용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일본증시에서도 조기 경제회복 기대감에 해운, 철강주가 강세를 보였는데, 국내에서도 해운사 업종이 전일대비 4.7%가량 올랐습니다.
◇ 국제유가
국제유가는 하락했습니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수요 부담감이 작용했습니다.
◇ 원·달러 환율
전장에서 1130원대로 진입했던, 원달러환율. 어제는 더 떨어졌습니다.
1131원 90전에 거래 마치면서 1년 7개월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Q. 오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 관련 첫 재판이 열립니다. 법정 싸움이 길게 이어질거란 전망이 큰데요. 사실 이런 법정 싸움에서 들려오는 소식에 따라 삼성 그룹주에는 불확실성으로 작용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혹시나 안 좋은 소식이 있다고 하더라도 삼성전자를 비롯해 다른 그룹주가 휘청일 가능성은 낮겠지만, 그래도 이번 재판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주목해봐야겠죠?
- 오늘부터 '법원의 시간'…"치열한 싸움 예상"
- 이 부회장측 "검찰 주장 혐의 전부 위법 소지 없다"
- 시장 급변 속 '사법 리스크'로 사업 확대 발목 잡혀
- '국정농단' 사건 관련 파기환송심 재판도 곧 재개돼
- "삼성, 이재용 둘러싼 부담 있어…불확실성 커져"
- "재판 기간 동안 전략적 결정 지연으로 삼성 뒤쳐질 수도"
Q.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승리하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들이 있습니다. 친환경 관련주인데요. 미국의 여론조사를 보면 바이든 후보의 전국 지지율이 계속해서 앞서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국내증시에서도 바이든 관련주가 더 꿈틀거리고 있지 않나 싶은데요. 대선 결과를 확신할 수 없는만큼, 다양한 시나리오를 예상해봐야겠죠. 만약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된다면, 친환경 관련주가 조정을 받을까요?
- 미 RCP 집계 결과, 바이든 후보 전국 지지율 51.3%
- 트럼프보다 전국 지지율 9%포인트 가량 앞서
- 바이든만 차별화된 친환경 정책에 관심 집중돼
- 바이든, 파리기후협정 재가입·온실가스 감축 목표 높일듯
- 바이든 당선, 글로벌 친환경 정책 속도에 영향 미칠 것
- 대표 수혜산업, 전기차·인프라·재생에너지로 좁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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