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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원전 오염수 방출시 DNA 손상 우려…수산 관련주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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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0.10.21 09:39
수정2020.10.21 09:39

■ 경제와이드 이슈& '기업이슈' - 장연재

◇ 수산 관련주


일본 정부가 오는 27일 후쿠시마 제1원전의 방사능 오염수를 태평양에 방류하는 방침을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가운데 국내로 흘러들어오는 방사성 물질 ‘삼중수소’가 피폭 시 DNA 손상을 일으킬 위험성을 지닌 성분인 것으로 밝혀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한국정부가 관계부처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일본 행보에 대응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마스크 관련주

산업통상자원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약외품 마스크에 대한 수출규제를 폐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 생산된 의약외품 마스크의 수출이 오는 23일부터 전면 허용될 예정입니다.

그동안 마스크 업계는 월평균 생산량의 50% 범위 내에서만 수출이 허용된 '수출총량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어왔는데요.

어제 장에서는 수출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습니다.

◇ 현대자동차그룹주

현대차와 기아차가 3분기 대규모 품질 비용 발생 소식에 장 초반부터 약세를 보였습니다.

현대·기아차는 현대차 2조1000억원, 기아차 1조2600억원의 세타 엔진 관련 품질 비용을 각각 이번 3분기 실적에 충당금으로 반영한다고 공시했습니다.

대규모의 품질비용 반영으로 현대차와 기아차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이 불가피해졌는데요.

다만 장중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을 대부분 줄였고, 기아차의 경우 상승 전환에도 성공했습니다.

◇ 셀트리온 그룹주

셀트리온이 올해 3분기 컨센서스를 소폭 밑도는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키움증권은 셀트리온이 올해 3분기 전 분기 대비 연구개발(R&D) 비용 집행 증가와 상대적으로 낮은 단가의 램시마IV 비중이 확대되면서 이익은 컨센서스 대비 소폭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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