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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세븐틴 ‘한솥밥’…공정위, 빅히트·플레디스 기업결합 승인

SBS Biz 안지혜
입력2020.10.18 14:46
수정2020.10.18 15:08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인수를 공정거래위원회가 승인했습니다.

공정위는 지난 15일 빅히트의 플레디스 인수는 시장 경쟁을 제한할 우려가 없다고 회신했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빅히트는 지난 5∼6월 플레디스의 주식을 85% 취득하고 6월 18일 공정위에 기업결합을 신고했습니다.

빅히트는 BTS, 여자친구 등 아이돌을, 플레디스는 세븐틴, 뉴이스트 등을 소속 연예인으로 둔 기획사입니다.

공정위는 국내 연예 매니지먼트 및 국내 대중음악 기획 및 제작시장을 대상으로 두 회사가 합병했을 때 경쟁이
제한되는지를 심사했으며, 경쟁이 제한될 우려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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