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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26일부터 영화 관람료 1천∼2천원 인상

SBS Biz 안지혜
입력2020.10.18 13:56
수정2020.10.18 15:06

 
CGV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한 경영난에 이달 말부터 관람료를 인상합니다.

CGV는 오는 26일부터 좌석 차등제를 없애고 일반 2D 영화 관람료를 평일 오후 1시 이후 1만2,000원, 주말(금∼일)은 1만3,000원으로 인상한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프라임석을 기준으로 1천 원, 스탠다드석을 기준으로는 2천원씩 오르는 셈입니다.

이코노미, 스탠다드, 프라임으로 세분화되었던 좌석 차등제는 폐지합니다. 다만 고객 편의를 고려해 맨 앞좌석인 A열과 B열은 1,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CGV는 "코로나19로 매출이 급감하고 방역비 등 추가 비용 부담이 커져 가격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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