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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롯데, ‘7년 표류’ 파주 복합쇼핑몰 검토…4천억 규모

SBS Biz 강산
입력2020.10.16 18:29
수정2020.10.16 19:21

[앵커]

최근 온라인 쇼핑이 대세로 자리 잡으면서 오프라인 매장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죠.

그런데 이런 와중에 롯데그룹이 4천억원 규모의 복합쇼핑몰 사업을 다시 추진하기로 한 것이 확인됐습니다.

오프라인에서 승부를 보겠다는 건데요.

강산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경기도 파주에 있는 롯데 아울렛입니다.

바로 옆 텅 빈 공간에 롯데가 대형쇼핑몰을 짓기로 했습니다.

'세븐페스타' 사업은 롯데가 4천억원을 들여 이곳 경기도 파주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바로 옆 9만 평 넘는 땅에 복합·문화 쇼핑몰을 짓기로 한 사업입니다.

앞서 7년 전부터 사업이 추진돼 경기권 북부의 대표 쇼핑몰로 키울 예정이었지만 주변 상인 반대로 원활히 사업이 진행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롯데 측이 다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롯데그룹 관계자 : 파주 세븐페스타에 대해 최근에 사업성 검토라든가, 사업을 어떻게 추진할지에 대해 계획을 (세우고 있어요.)]

코로나19와 유통 규제를 지속적으로 받는 상황에서 복합시설물과 고객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것들이 모두 포함된 대형쇼핑몰을 지속해서 개발하고자 노력하는 상태입니다.

롯데는 내부 사업성 검토 단계를 거쳐 이르면 내년 하반기 용역 신청을 완료할 것으로 보입니다.

SBSCNBC 강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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