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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8대 소비쿠폰 다시 뿌리고 직접일자리 30만개 만든다

SBS Biz 박연신
입력2020.10.16 18:11
수정2020.10.16 19:21

[앵커]

정부 발등엔 불이 떨어졌습니다.

일단 서비스업을 살려 내수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고, 이게 일자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고민에 빠졌는데요.

단기 처방으로 소비쿠폰 카드를 꺼냈습니다.

박연신 기자, 소비쿠폰이 다시 발행된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정부는 지난 8월부터 숙박, 관광, 공연, 영화 등 8대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쿠폰 일부를 지급했으나 코로나19 재확산에 중단한 바 있습니다.

정부는 방역당국과 협의해 시기를 조율한 뒤 1조원 규모를 발급할 예정입니다.

소비를 이끌어 내기 위한 내수 활력 패키지도 추진합니다.

다음 달 1일부터 15일까지 코리아세일페스타를 실시해 외식과 관광, 문화 등 각 분야 소비를 활성화할 계획입니다.

[앵커]

일단 소비부터 살리자는 건데, 효과가 있을까요?

[기자]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지난달 취업자는 40만명 가까이 줄었는데, 특히 서비스업 분야가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서비스업 중심으로 타격을 준 만큼 고용이 살기 위해서는 소비 등 내수 회복이 매우 중요하다고 보고 활용 가능한 카드를 꺼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연말까지 30만개 이상 공공부문 일자리를 창출하고, 특수고용노동자 등을 대상으로 지급하는 2차 고용안정지원금도 다음 달 말까지 지급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SBSCNBC 박연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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