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키워드] 옵티머스 수사·전작권 전환·한동훈·진중권·바이든 매직넘버 확보
SBS Biz
입력2020.10.15 10:56
수정2020.10.15 10:56
■ 경제와이드 이슈& '핫이슈 키워드' - 장연재
이슈의 흐름을 살펴보는 핫이슈 키워드 시간입니다.
인터넷과 SNS를 뜨겁게 달군 오늘(15일)의 키워드 알아봅니다.
◇ 옵티머스 수사
검찰이 옵티머스 자산운용의 정·관계 로비 의혹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어제 금융감독원 전 국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자택을 압수 수색을 했는데요.
검찰은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가 지난 2018년 윤 전 국장이 3천만 원을 꿔 달라고 요청해 옵티머스 관계자 명의로 2천만 원을 송금했다는 진술을 올 7월 확보했습니다.
관련 진술이 나온 지 석 달 만에 수사가 이뤄지는 거라 늑장 압수수색이라는 비판이 나오는데요.
이 가운데 법무부가 검찰의 수사팀 증원 요청을 검토해 검사 5명을 파견 승인하면서, 수사에 속도가 붙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 전작권 전환
밤사이 열린 한미 연례 안보협의회에서 양국 국방부 장관은 전시작전통제권과 관련해 엇갈린 입장을 보였습니다.
그동안 우리 정부는 현 정부 임기 내 전작권 전환을 마무리하는 방향을 추진해왔습니다.
서욱 국방부 장관은 이 자리에서도 전작권 전환의 조건을 조기에 구비해 한국군 주도의 연합 방위체제를 준비하는 데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강조점은 달랐는데요.
에스퍼 미 국방부 장관은 전작권 전환은 "시간이 걸린다"며 그렇게 하는 게 한미동맹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에스퍼 장관은 또 미국 납세자에게 불공평해져서는 안 된다며 방위비 분담금 협상에 합의해야 한다고 압박하기도 했습니다.
◇ 자승자박 홍남기
임대차 3법을 둘러싼 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경제수장인 홍남기 경제부총리도 그 유탄을 맞은 당사자가 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홍 부총리는 현재 살고 있는 전셋집이 계약 만료와 함께 집주인이 실거주를 이유로 연장을 거부해 이 집을 비워 주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게다가 보유하고 있던 경기도 의왕 아파트는 세입자가 더 살겠다며 계약갱신청구권을 행사해 팔지 못하게 됐는데요.
이 가운데 홍 부총리는 어제 전셋집을 구하는 어려움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면서도 임차시장에 일부 안정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 한동훈 괘씸죄?
검언 유착 의혹 사건과 관련해 용인 법무연수원으로 좌천됐던 한동훈 검사장이 이번에는 충북 진천 법무연수원으로 가게 됐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3번째 근무지가 바뀌게 된 건데요.
법무부는 연구위원이 용인 분원으로 근무해온 관행이 있어 한 검사장을 포함한 연구위원 3명에게 본원으로 출근하도록 한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한 검사장의 전보 조처를 두고 법조계 안팎에선 보복인사 논란이 일고 있는데요.
앞서 한 검사장은 추미애 장관이 강조했던 피의사실 공표금지 원칙과 공보준칙이 왜 이번 사건에선 무시되고 있는지 의문이라며 공개 반발하고, 국감 증인으로 부르면 출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이상직 기소
검찰이 4.15 총선 관련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의 공소시효 만료 하루 전에 이상직 의원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이 의원은 지난해 1~9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으로 있으면서 2천 6백여만 원 상당을 선거구민 377명에게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인터넷 방송에서 20대 총선 당시 당내 경선 탈락 경위에 대해 허위로 이야기한 혐의도 적용됐습니다.
검찰은 이밖에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의원도 사전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습니다.
◇ 진중권 예형 아닌 장비
더불어민주당 박진영 부대변인이 그제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를 향해 논평을 냈는데요.
독설로 인해 비참한 운명을 맞는 삼국지 예형을 빗대면서 "예형의 길을 가고자 한다면 그리하라"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시무 7조를 올려 관심을 산 조은산이 논객 진중권을 예형 따위 인물에 비유했으나 가당치도 않다며 일침을 가했습니다.
그리고 관우나 장비에 비유해도 크게 무리는 아니지 않겠냐고 했는데요.
그러면서 민주당 박 부대변인의 논평은 거대 여당의 오만과 독선이 풍기는 역겨움이라고 꼬집었습니다.
◇ 바이든 매직넘버 확보
미국 대선이 3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더욱 벌어지고 있습니다.
바이든 후보가 대선 승리에 필요한 선거인단 수, 이른바 '매직 넘버'를 넘어섰다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선거 전문 매체들의 예측 결과 바이든 후보는 선거인단 수를 최대 346명까지 확보한 거로 알려집니다.
현재 바이든 후보의 승리 확률은 최대 91%까지 치솟았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 19를 이긴 대통령이라는 이미지를 활용해 막판 뒤집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 LG화학의 주주 달래기
최근 배터리 부문 분사 이슈로 주주들의 비판을 받고 있는 LG화학이 주주 달래기에 나선 모습입니다.
LG화학은 어제 배터리 사업을 분할해도 분할 전과 동일한 배당 재원 기준을 적용하기 위한 정책을 내놨는데요.
연결재무제표 당기순이익 기준 배당 성향 30% 이상을 지향하고, 앞으로 3년간 보통주 1주당 최소 만 원 이상의 현금 배당을 하는 게 골자입니다.
LG화학의 주주총회에서 신설법인의 주요 경영현황을 보고하는 등 주주들과의 소통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슈의 흐름을 살펴보는 핫이슈 키워드 시간입니다.
인터넷과 SNS를 뜨겁게 달군 오늘(15일)의 키워드 알아봅니다.
◇ 옵티머스 수사
검찰이 옵티머스 자산운용의 정·관계 로비 의혹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어제 금융감독원 전 국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자택을 압수 수색을 했는데요.
검찰은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가 지난 2018년 윤 전 국장이 3천만 원을 꿔 달라고 요청해 옵티머스 관계자 명의로 2천만 원을 송금했다는 진술을 올 7월 확보했습니다.
관련 진술이 나온 지 석 달 만에 수사가 이뤄지는 거라 늑장 압수수색이라는 비판이 나오는데요.
이 가운데 법무부가 검찰의 수사팀 증원 요청을 검토해 검사 5명을 파견 승인하면서, 수사에 속도가 붙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 전작권 전환
밤사이 열린 한미 연례 안보협의회에서 양국 국방부 장관은 전시작전통제권과 관련해 엇갈린 입장을 보였습니다.
그동안 우리 정부는 현 정부 임기 내 전작권 전환을 마무리하는 방향을 추진해왔습니다.
서욱 국방부 장관은 이 자리에서도 전작권 전환의 조건을 조기에 구비해 한국군 주도의 연합 방위체제를 준비하는 데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강조점은 달랐는데요.
에스퍼 미 국방부 장관은 전작권 전환은 "시간이 걸린다"며 그렇게 하는 게 한미동맹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에스퍼 장관은 또 미국 납세자에게 불공평해져서는 안 된다며 방위비 분담금 협상에 합의해야 한다고 압박하기도 했습니다.
◇ 자승자박 홍남기
임대차 3법을 둘러싼 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경제수장인 홍남기 경제부총리도 그 유탄을 맞은 당사자가 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홍 부총리는 현재 살고 있는 전셋집이 계약 만료와 함께 집주인이 실거주를 이유로 연장을 거부해 이 집을 비워 주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게다가 보유하고 있던 경기도 의왕 아파트는 세입자가 더 살겠다며 계약갱신청구권을 행사해 팔지 못하게 됐는데요.
이 가운데 홍 부총리는 어제 전셋집을 구하는 어려움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면서도 임차시장에 일부 안정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 한동훈 괘씸죄?
검언 유착 의혹 사건과 관련해 용인 법무연수원으로 좌천됐던 한동훈 검사장이 이번에는 충북 진천 법무연수원으로 가게 됐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3번째 근무지가 바뀌게 된 건데요.
법무부는 연구위원이 용인 분원으로 근무해온 관행이 있어 한 검사장을 포함한 연구위원 3명에게 본원으로 출근하도록 한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한 검사장의 전보 조처를 두고 법조계 안팎에선 보복인사 논란이 일고 있는데요.
앞서 한 검사장은 추미애 장관이 강조했던 피의사실 공표금지 원칙과 공보준칙이 왜 이번 사건에선 무시되고 있는지 의문이라며 공개 반발하고, 국감 증인으로 부르면 출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이상직 기소
검찰이 4.15 총선 관련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의 공소시효 만료 하루 전에 이상직 의원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이 의원은 지난해 1~9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으로 있으면서 2천 6백여만 원 상당을 선거구민 377명에게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인터넷 방송에서 20대 총선 당시 당내 경선 탈락 경위에 대해 허위로 이야기한 혐의도 적용됐습니다.
검찰은 이밖에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의원도 사전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습니다.
◇ 진중권 예형 아닌 장비
더불어민주당 박진영 부대변인이 그제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를 향해 논평을 냈는데요.
독설로 인해 비참한 운명을 맞는 삼국지 예형을 빗대면서 "예형의 길을 가고자 한다면 그리하라"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시무 7조를 올려 관심을 산 조은산이 논객 진중권을 예형 따위 인물에 비유했으나 가당치도 않다며 일침을 가했습니다.
그리고 관우나 장비에 비유해도 크게 무리는 아니지 않겠냐고 했는데요.
그러면서 민주당 박 부대변인의 논평은 거대 여당의 오만과 독선이 풍기는 역겨움이라고 꼬집었습니다.
◇ 바이든 매직넘버 확보
미국 대선이 3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더욱 벌어지고 있습니다.
바이든 후보가 대선 승리에 필요한 선거인단 수, 이른바 '매직 넘버'를 넘어섰다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선거 전문 매체들의 예측 결과 바이든 후보는 선거인단 수를 최대 346명까지 확보한 거로 알려집니다.
현재 바이든 후보의 승리 확률은 최대 91%까지 치솟았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 19를 이긴 대통령이라는 이미지를 활용해 막판 뒤집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 LG화학의 주주 달래기
최근 배터리 부문 분사 이슈로 주주들의 비판을 받고 있는 LG화학이 주주 달래기에 나선 모습입니다.
LG화학은 어제 배터리 사업을 분할해도 분할 전과 동일한 배당 재원 기준을 적용하기 위한 정책을 내놨는데요.
연결재무제표 당기순이익 기준 배당 성향 30% 이상을 지향하고, 앞으로 3년간 보통주 1주당 최소 만 원 이상의 현금 배당을 하는 게 골자입니다.
LG화학의 주주총회에서 신설법인의 주요 경영현황을 보고하는 등 주주들과의 소통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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