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9거래일 만에 약세 전환…2400선은 ‘사수’
SBS Biz 윤선영
입력2020.10.13 15:56
수정2020.10.13 16:35
■ 경제현장 오늘 '마감시황' - 이경민 유안타증권 과장
Q. 오늘(13일) 마감상황 어떻습니까?
오늘 우리 시장은 쉬어가는 모습이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0.58 포인트, 0.02% 하락한 2403.15 포인트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58 포인트, 0.18% 하락한 871.92 포인트에 마감했습니다.
간밤 해외에선 경기부양 기대감으로 미 증시가 크게 상승했습니다. 애플의 5G폰이 내년에 22% 증가한 2.2억대 출하가 예상된다며 6% 이상의 상승을 보여줬고, 모건 스탠리는 애플이 신제품 출시 후 6개월간 S&P가 13% 더 올랐다는 분석에 시장이 전반적으로 강세였습니다.
아마존은 13~14일 프라임데이 효과로 4.7% 상승하는 등 기존의 FAANG 주식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골드만삭스는 달러 약세에 배팅하라고 권고하기도 했으며, 이번 선거로 인해 백악관, 상원, 하원 모두 민주당이 장악하는 블루웨이브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우리 시장도 이런 해외 영향을 받아 소폭 상승으로 출발했는데요. 하지만 미 증시는 애플과 아마존이 이끌고 간 시장이기에 우리와 연관이 적고, 존슨앤존슨에서 환자의 고통으로 백신 임상을 중단했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시장이 약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외사 측은 보류보다는 일시 중지 쪽이라고 보도했으며, 이전 아스트라제네카의 과정처럼 갈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이런 분석에 낙폭은 제한됐습니다. 외국인은 전기전자 중심으로 운송장비에서 순매수세를 보였으며, 기관은 전기전자와 철강을 순매수하고 시장 전반적으로 매도했습니다.
Q. 오늘 우리시장 특징적인 업종과 종목은 뭐가 있을까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12일 트위터를 통해 한정된 일부 고객을 대상으로 완전 자율 주행 서비스를 출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교통신호와 정지 표시 제어 기능에 교차로 기능을 추가하고 오토파일러 시스템에이를 통합 구현한 기능이 될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이런 소식에 코리아에프티, 모바일 어플라이언스, 인포뱅크, 켐트로닉스, 엔지스테크널러지 등 자율주행. 스마트카 테마가 강세였습니다.
현대글로비스, 하이넷, 현대제철, 현대자동차, 한국가스공사 SPG 가 수소차용 수소 유통산업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내년 상반기부터 가동하며, 당진 현대제철에서 생산한 수소를 현대글로비스가 수도권과 충청권의 하이넷 수소 충전소로 실어 나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수소차 이슈로 현대제철과 현대 글로비스가 강세였습니다.
Q. 내일 시장 전략은 어떻게 가져가면 될까요?
상승하던 우리 시장이 오늘은 고전을 면치 못했습니다. 존슨앤존슨의 코로나 백신 임상중단 소식에 의한 것인데요, 다만, 시장은 이를 완전한 악재로 보기보다는 제한적인 악재로 반응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외 우리 시장에 달라진 점이나 다른 악재는 없었습니다. 다만, 8거래일 연속 상승했다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지난 5월과 8월에도 9일 연속 약 8% 초반의 상승을 보여준 후 170 포인트 이상 조정을 받았었는데요. 그때는 일부 비대면주와 코로나 백신 관련주들이 시장을 이끌었던 모습으로 과도한 상승 후 조정이 강하게 나오는 흐름이었습니다.
다만 이번 상승은 약 5% 초반이며, 주가 상승이 실적 개선 및 수출개선, 소비심리 개선에 의한 것이기에 조정의 폭은 깊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외국인은 전기전자인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우선주에 집중매수세를 보였으며, 기관은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에 집중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약한 시점에 전기전자 업종에 순매수를 보이는 모습은 우리 투자자들에게 많은 점을 시사합니다. 삼성전자가 강세를 띠는 구간에서 지수의 약세는 크게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고 안내드렸는데요. 이런 관점으로 시장의 조정은 깊지 않을 것으로 봅니다.
전기전자 업종이 주도주가 될 수 있을지 지켜볼 시점입니다. 원화 강세 구간에서 외국인 지분이 높고 시가총액이 대형주, 거기에 실적기대감도 있는 종목이라면 주도주로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시총은 360조이고, 이 중 56.08%가 외국인 지분인데요. 우선주를 제외하고 외국인이 200조 이상을 들고 있다고 분석됩니다. 원화 강세 구간에서 외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종목이라고 보는데, 이러한 관점에서 전기전자 업종을 보면 주도주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적 시즌인 만큼 실적에 대한 관심도 큰데요. 최근 호실적 기록하면 주가가 장중 고점을 찍고 조정받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호실적 발표 기업들은 트레이딩 관점으로 접근하시는 것이 좋으며, 새롭게 주도주로 편입될 종목들을 선택해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강세장을 염두하고 있는 만큼 어제와 동일하게 갭으로 상승했던 2,385 포인트를 훼손한다면 일정 부분 현금화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Q. 오늘(13일) 마감상황 어떻습니까?
오늘 우리 시장은 쉬어가는 모습이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0.58 포인트, 0.02% 하락한 2403.15 포인트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58 포인트, 0.18% 하락한 871.92 포인트에 마감했습니다.
간밤 해외에선 경기부양 기대감으로 미 증시가 크게 상승했습니다. 애플의 5G폰이 내년에 22% 증가한 2.2억대 출하가 예상된다며 6% 이상의 상승을 보여줬고, 모건 스탠리는 애플이 신제품 출시 후 6개월간 S&P가 13% 더 올랐다는 분석에 시장이 전반적으로 강세였습니다.
아마존은 13~14일 프라임데이 효과로 4.7% 상승하는 등 기존의 FAANG 주식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골드만삭스는 달러 약세에 배팅하라고 권고하기도 했으며, 이번 선거로 인해 백악관, 상원, 하원 모두 민주당이 장악하는 블루웨이브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우리 시장도 이런 해외 영향을 받아 소폭 상승으로 출발했는데요. 하지만 미 증시는 애플과 아마존이 이끌고 간 시장이기에 우리와 연관이 적고, 존슨앤존슨에서 환자의 고통으로 백신 임상을 중단했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시장이 약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외사 측은 보류보다는 일시 중지 쪽이라고 보도했으며, 이전 아스트라제네카의 과정처럼 갈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이런 분석에 낙폭은 제한됐습니다. 외국인은 전기전자 중심으로 운송장비에서 순매수세를 보였으며, 기관은 전기전자와 철강을 순매수하고 시장 전반적으로 매도했습니다.
Q. 오늘 우리시장 특징적인 업종과 종목은 뭐가 있을까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12일 트위터를 통해 한정된 일부 고객을 대상으로 완전 자율 주행 서비스를 출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교통신호와 정지 표시 제어 기능에 교차로 기능을 추가하고 오토파일러 시스템에이를 통합 구현한 기능이 될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이런 소식에 코리아에프티, 모바일 어플라이언스, 인포뱅크, 켐트로닉스, 엔지스테크널러지 등 자율주행. 스마트카 테마가 강세였습니다.
현대글로비스, 하이넷, 현대제철, 현대자동차, 한국가스공사 SPG 가 수소차용 수소 유통산업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내년 상반기부터 가동하며, 당진 현대제철에서 생산한 수소를 현대글로비스가 수도권과 충청권의 하이넷 수소 충전소로 실어 나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수소차 이슈로 현대제철과 현대 글로비스가 강세였습니다.
Q. 내일 시장 전략은 어떻게 가져가면 될까요?
상승하던 우리 시장이 오늘은 고전을 면치 못했습니다. 존슨앤존슨의 코로나 백신 임상중단 소식에 의한 것인데요, 다만, 시장은 이를 완전한 악재로 보기보다는 제한적인 악재로 반응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외 우리 시장에 달라진 점이나 다른 악재는 없었습니다. 다만, 8거래일 연속 상승했다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지난 5월과 8월에도 9일 연속 약 8% 초반의 상승을 보여준 후 170 포인트 이상 조정을 받았었는데요. 그때는 일부 비대면주와 코로나 백신 관련주들이 시장을 이끌었던 모습으로 과도한 상승 후 조정이 강하게 나오는 흐름이었습니다.
다만 이번 상승은 약 5% 초반이며, 주가 상승이 실적 개선 및 수출개선, 소비심리 개선에 의한 것이기에 조정의 폭은 깊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외국인은 전기전자인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우선주에 집중매수세를 보였으며, 기관은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에 집중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약한 시점에 전기전자 업종에 순매수를 보이는 모습은 우리 투자자들에게 많은 점을 시사합니다. 삼성전자가 강세를 띠는 구간에서 지수의 약세는 크게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고 안내드렸는데요. 이런 관점으로 시장의 조정은 깊지 않을 것으로 봅니다.
전기전자 업종이 주도주가 될 수 있을지 지켜볼 시점입니다. 원화 강세 구간에서 외국인 지분이 높고 시가총액이 대형주, 거기에 실적기대감도 있는 종목이라면 주도주로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시총은 360조이고, 이 중 56.08%가 외국인 지분인데요. 우선주를 제외하고 외국인이 200조 이상을 들고 있다고 분석됩니다. 원화 강세 구간에서 외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종목이라고 보는데, 이러한 관점에서 전기전자 업종을 보면 주도주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적 시즌인 만큼 실적에 대한 관심도 큰데요. 최근 호실적 기록하면 주가가 장중 고점을 찍고 조정받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호실적 발표 기업들은 트레이딩 관점으로 접근하시는 것이 좋으며, 새롭게 주도주로 편입될 종목들을 선택해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강세장을 염두하고 있는 만큼 어제와 동일하게 갭으로 상승했던 2,385 포인트를 훼손한다면 일정 부분 현금화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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