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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국회의원 지적에 반박…“스마트스토어 수수료 업계 최저”

SBS Biz 손석우
입력2020.10.11 12:28
수정2020.10.11 20:41


네이버는 스마트스토어와 관련한 판매수수료, 입점료 논란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습니다.

네이버는 오늘(11일) 입장문을 통해 "국회 모 의원실 자료를 통해 일부 언론사에서 '스마트스토어 입점만으로는 상품이 노출되지 않아 사업자들이 상품을 팔려면 판매 수수료 2%의 네이버쇼핑에 입점해야 하고, 또한 별도로 입점 고정비를 월 300만~1200만원을 내는 경우도 있다는 내용을 보도한 바 있다"며 "이는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습니다.

네이버는 "스마트스토어는 오픈마켓이 아닌 온라인쇼핑몰 구축을 도와주는 플랫폼이다. 이에 따라 스마트스토어 개설, 상품등록 및 판매 매출에 따른 수수료는 없다"고 깅조했습니다.

네이버에 따르면 스마트스토어에게는 신용카드, 계좌이체, 무통장입금, 휴대폰결제, 네이버페이포인트 등 결제 유형에 따라 1~3.74%의 결제 수수료가 부과되며, 네이버쇼핑 검색에 노출 반영되기를 원하면 매출 연동 2%의 수수료를 부담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네이버쇼핑 노출 여부는 판매자가 선택할 수 있고 수2% 수수료는 다른 오픈마켓의 매출 연동 수수료 10~20%에 비하면 최대 10분의 1 수준으로 저렴하다는 게 네이버 측의 설명입니다.

네이버는 "온라인 창업을 처음 시작하는 판매자들이 스마트스토어를 가장 먼저 떠올리는 최대 이유는 저렴한 수수료 때문"이라며 "스마트스토어에 낮은 수수료를 부과함으로써 가격 인하의 혜택을 이용자들이 누릴 수 있도록 선순환을 만들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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