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키워드] 첫 한국인 수장?·부실 대응 논란·강경화·조성길·대학병원장 대국민 사과
SBS Biz
입력2020.10.08 10:04
수정2020.10.08 10:04
■ 경제와이드 이슈& '핫이슈 키워드' - 장연재
이슈의 흐름을 살펴보는 핫이슈 키워드 시간입니다.
인터넷과 SNS를 뜨겁게 달군 오늘(8일)의 키워드 알아봅니다.
◇ 첫 한국인 수장?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거에서 최종 라운드에 진출했습니다.
사상 처음으로 우리나라 여성이 국제기구 수장에 선출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데요.
WTO 사무국은 마지막 라운드의 협의 절차를 이달 하순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진행하며, 다음 달 7일 전에 최종 결론을 낼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 본부장과 함께 결선에 진출한 후보는 나이지리아의 응고지 오콘조-이웰라 후보로, 여성 후보가 나란히 최종 라운드에 진출하면서 25년 WTO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사무총장이 탄생하게 됐습니다.
◇ 부실 대응 논란
어제 막을 올린 21대 국회 첫 국정감사에서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을 두고 여야의 치열한 공방전이 벌어졌습니다.
서욱 국방부 장관이 공무원 A 씨의 실종 신고 접수 당시 '월북 가능성이 없다'는 실무진의 보고를 받았다고 밝혀 논란이 됐는데요.
서 장관은 다음 날 첩보를 통해 A 씨가 북측에 가 있다는 걸 알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이번 사건을 '단순 실종'으로 판단한 군의 초기 판단이 적절하지 못했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국방부는 조류의 흐름을 고려할 때 북측으로 표류해 들어갔을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추정된다는 의미라고 해명했습니다.
한편 서 장관은 "공무원 사살 행위는 포괄적으로 적대행위"라며 "모든 책임은 북한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 빵 터진 국감장
어제 국감장에서 뜨거운 이슈 중 하나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 남편의 해외여행이었습니다.
강 장관은 이와 관련해 거듭 사과했습니다.
남편을 왜 일찍부터 말리지 못했냐는 지적에 강 장관은 "개인사이기 때문에 말씀드리긴 좀 뭐하지만, 제가 말린다고 말려질 사람이 아닙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답변에 질의한 의원은 물론 국감장 곳곳에서 웃음이 터지기도 했습니다.
강 장관은 청와대가 공무원 피살 사건과 관련해 긴급관계장관회의를 소집하면서 자신을 부르지 않은 것에 대해선 NSC에 문제를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 내 친구 조성길
태영호 국민의 힘 의원이 조성길 전 주이탈리아 북한 대사의 망명 사실이 공개된 데 대해서 유감을 표했습니다.
조 전 대사와 20년 지기라고 밝힌 태 의원은 북한에 있는 거로 알려진 조 전 대사의 딸이 위험해질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는데요.
조 전 대사는 북한에서 변절자, 배신자로 규정될 것이라며 딸에게 가혹한 처벌이 가해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딸을 북에 두고 온 아버지의 심정을 헤아려 언론 노출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태 의원은 국감에서도 조성길 관련 질의는 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 대학병원장 대국민 사과
오늘 대학병원장들이 의대생들의 국가고시 미응시에 대해 사과 성명을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의대생 국시 재응시 허용 문제를 두고 비난 여론이 커지자 대학병원장들이 직접 나서기로 한 건데요.
의료계에 따르면 김영훈 고려대학교 의료원장이 사과 성명을 발표하고, 이 자리에는 김 의료원장 외에 김연수 서울대학교 병원장, 윤동섭 연세대학교 의료원장, 김영모 인하대학교 의료원장 등이 배석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정부는 불가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협의에 난항이 예상됩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어제 국감에서 의대생 몇 명의 사과만으로 국민의 수용성이 높아질 것 같진 않다고 말했습니다.
◇ 가족 합산 철회
주식 양도세 과세 대상인 대주주 요건을 '세대합산' 3억 원으로 확대하는 걸 두고 논란이 거센 가운데 정부가 어제 대답을 내놨습니다.
그동안 가족 합산으로 세금을 물리는 걸 두고 '현대판 연좌제'라는 비판이 나왔었고,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홍남기 부총리 해임건의안까지 올라왔었는데요.
정부는 3억 원 기준은 고수하되, 과세 기준을 기존 가족합산 대신 개인별로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투자자들의 반발이 큰 상황인데요.
대주주 기준이 강화될 경우 올해 연말 주식시장에 대혼란이 예상됩니다.
◇ 또 억대 주식
지명부터 임명까지 진통을 겪었던 이미선 헌법재판관 부부가 임명 후에도 또 억대의 주식 거래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재판관 부부는 지난 3월 기준으로 1억 6천 306만 원 가량의 주식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남편인 오충진 변호사가 사들인 것으로 버크셔해서웨이와 바이두 등 직무 관련성이 없는 외국기업 주식입니다.
하지만 작년 인사청문회 당시 오 변호사가 보유주식 전량을 처분하겠다는 서약서까지 썼었던 걸 생각하면 또다시 주식 거래에 손댄 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 빨간약의 재발견
상처 났을 때 바르는 소독약, 이른바 빨간약으로 불리는 포비돈 요오드가 코로나바이러스 퇴치에 효과가 있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박만성 교수팀이 인체 밖에 있는 코로나바이러스에 이 포비돈 요오드를 뿌려서 실험했는데요.
바이러스를 99.9% 감소시키는 항바이러스 효과를 입증했습니다.
연구팀은 코나 목구멍에 스프레이 형태로 뿌리는 포비돈 요오드가 위생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앞서 지난 6월엔 싱가포르 연구팀, 9월엔 미국 연구에서도 포비돈 요오드의 코로나 19 억제 효과를 확인한 바 있습니다.
이슈의 흐름을 살펴보는 핫이슈 키워드 시간입니다.
인터넷과 SNS를 뜨겁게 달군 오늘(8일)의 키워드 알아봅니다.
◇ 첫 한국인 수장?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거에서 최종 라운드에 진출했습니다.
사상 처음으로 우리나라 여성이 국제기구 수장에 선출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데요.
WTO 사무국은 마지막 라운드의 협의 절차를 이달 하순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진행하며, 다음 달 7일 전에 최종 결론을 낼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 본부장과 함께 결선에 진출한 후보는 나이지리아의 응고지 오콘조-이웰라 후보로, 여성 후보가 나란히 최종 라운드에 진출하면서 25년 WTO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사무총장이 탄생하게 됐습니다.
◇ 부실 대응 논란
어제 막을 올린 21대 국회 첫 국정감사에서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을 두고 여야의 치열한 공방전이 벌어졌습니다.
서욱 국방부 장관이 공무원 A 씨의 실종 신고 접수 당시 '월북 가능성이 없다'는 실무진의 보고를 받았다고 밝혀 논란이 됐는데요.
서 장관은 다음 날 첩보를 통해 A 씨가 북측에 가 있다는 걸 알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이번 사건을 '단순 실종'으로 판단한 군의 초기 판단이 적절하지 못했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국방부는 조류의 흐름을 고려할 때 북측으로 표류해 들어갔을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추정된다는 의미라고 해명했습니다.
한편 서 장관은 "공무원 사살 행위는 포괄적으로 적대행위"라며 "모든 책임은 북한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 빵 터진 국감장
어제 국감장에서 뜨거운 이슈 중 하나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 남편의 해외여행이었습니다.
강 장관은 이와 관련해 거듭 사과했습니다.
남편을 왜 일찍부터 말리지 못했냐는 지적에 강 장관은 "개인사이기 때문에 말씀드리긴 좀 뭐하지만, 제가 말린다고 말려질 사람이 아닙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답변에 질의한 의원은 물론 국감장 곳곳에서 웃음이 터지기도 했습니다.
강 장관은 청와대가 공무원 피살 사건과 관련해 긴급관계장관회의를 소집하면서 자신을 부르지 않은 것에 대해선 NSC에 문제를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 내 친구 조성길
태영호 국민의 힘 의원이 조성길 전 주이탈리아 북한 대사의 망명 사실이 공개된 데 대해서 유감을 표했습니다.
조 전 대사와 20년 지기라고 밝힌 태 의원은 북한에 있는 거로 알려진 조 전 대사의 딸이 위험해질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는데요.
조 전 대사는 북한에서 변절자, 배신자로 규정될 것이라며 딸에게 가혹한 처벌이 가해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딸을 북에 두고 온 아버지의 심정을 헤아려 언론 노출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태 의원은 국감에서도 조성길 관련 질의는 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 대학병원장 대국민 사과
오늘 대학병원장들이 의대생들의 국가고시 미응시에 대해 사과 성명을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의대생 국시 재응시 허용 문제를 두고 비난 여론이 커지자 대학병원장들이 직접 나서기로 한 건데요.
의료계에 따르면 김영훈 고려대학교 의료원장이 사과 성명을 발표하고, 이 자리에는 김 의료원장 외에 김연수 서울대학교 병원장, 윤동섭 연세대학교 의료원장, 김영모 인하대학교 의료원장 등이 배석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정부는 불가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협의에 난항이 예상됩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어제 국감에서 의대생 몇 명의 사과만으로 국민의 수용성이 높아질 것 같진 않다고 말했습니다.
◇ 가족 합산 철회
주식 양도세 과세 대상인 대주주 요건을 '세대합산' 3억 원으로 확대하는 걸 두고 논란이 거센 가운데 정부가 어제 대답을 내놨습니다.
그동안 가족 합산으로 세금을 물리는 걸 두고 '현대판 연좌제'라는 비판이 나왔었고,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홍남기 부총리 해임건의안까지 올라왔었는데요.
정부는 3억 원 기준은 고수하되, 과세 기준을 기존 가족합산 대신 개인별로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투자자들의 반발이 큰 상황인데요.
대주주 기준이 강화될 경우 올해 연말 주식시장에 대혼란이 예상됩니다.
◇ 또 억대 주식
지명부터 임명까지 진통을 겪었던 이미선 헌법재판관 부부가 임명 후에도 또 억대의 주식 거래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재판관 부부는 지난 3월 기준으로 1억 6천 306만 원 가량의 주식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남편인 오충진 변호사가 사들인 것으로 버크셔해서웨이와 바이두 등 직무 관련성이 없는 외국기업 주식입니다.
하지만 작년 인사청문회 당시 오 변호사가 보유주식 전량을 처분하겠다는 서약서까지 썼었던 걸 생각하면 또다시 주식 거래에 손댄 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 빨간약의 재발견
상처 났을 때 바르는 소독약, 이른바 빨간약으로 불리는 포비돈 요오드가 코로나바이러스 퇴치에 효과가 있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박만성 교수팀이 인체 밖에 있는 코로나바이러스에 이 포비돈 요오드를 뿌려서 실험했는데요.
바이러스를 99.9% 감소시키는 항바이러스 효과를 입증했습니다.
연구팀은 코나 목구멍에 스프레이 형태로 뿌리는 포비돈 요오드가 위생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앞서 지난 6월엔 싱가포르 연구팀, 9월엔 미국 연구에서도 포비돈 요오드의 코로나 19 억제 효과를 확인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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