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산업 지형을 바꾼다] 코로나가 바꾼 일상
SBS Biz 엄하은
입력2020.10.03 16:10
수정2020.10.06 13:51

■ 취재파일
새로운 산업-언택트 산업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전통 산업도 빠르게 코로나 시대에 맞춰 변신하고 있습니다.
먼저 코로나19가 바꾼 일상의 단면을 관련 리포트를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 지난 15일 뉴스프리즘 영상
대구 신천지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하고, 감염병 위기 경보가 심각으로 올라간 2월 말 내비게이션 검색 건수로 살펴본 국내 이동량은 1년 전보다 30% 가까이나 줄었습니다.
이태원 클럽 관련 집단감염이 발생한 5월엔 실내를 피하는 움직임이 커지면서 영화관과 백화점을 찾는 발길이 67%나 줄었습니다.
[이건호 / 서울시 공덕동 : 영화관이나 백화점 가는 빈도가 줄어든 것 같아요. 생필품 같은 것도 가급적 온라인에서 많이 사려고 하는 것 같아요. 사람 많이 모이는 곳에 가다 보면 저도 모르는 불안감이 있다 보니까 꺼려지게 되는 것 같아요.]
약 일주일을 쉴 수 있었던 5월 초 황금연휴 이후에는 공항 대신 서울과 가까운 관광지를 찾는 사람이 늘었습니다.
[한경천 / 서울시 청담동 : 너무 집에만 갇혀 있다 보니까 답답하기도 해서 꼬마들 데리고 7월 말, 8월 초에 강원도 홍천을 다녀왔습니다. 스트레스 푸는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제주도, 부산도 많이들 다녀오는 것 같아요.]
재택근무가 늘면서 IT 기업이 많은 판교와 강남 이동량은 최고 30%나 줄어든 반면 공장이 밀집된 구로와 시흥 등은 별다른 변화가 없었습니다.
▶[송태희 / 앵커]
엄하은 기자, 이렇게 우리 일상이 달라지면서 변하는 산업, 업종이 피부에 와 닿는 사례를 들어볼까요?
▷[엄하은 / 기자]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업종 중 하나인 외식 업계인데요.
사회적 거리두기와 재택근무의 영향으로 매장을 찾기보다 배달과 포장 주문이 대세입니다.
[김묵빈 / 서울시 상암동 : (배달 주문이) 2배 이상 늘어난 것 같아요.]
[김예나 / 인천시 임학동 : 아무래도 코로나 2.5단계 할 때는 배달 업체에서 할인 이벤트도 많이 하고 (그래서) 재택근무할 때는 보통 배달시켜서 많이 먹는 편이에요.]
국민 메뉴로 불리는 치킨 업체는 이런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교촌, BBQ 등 주요 업체들은 배달과 포장 부문을 강화하고 배달 앱 활성화 등 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송태희 / 앵커]
배달과 포장 주문이 대세다 보니 아예 포장을 전문으로 하는 매장도 늘고 있다고요?
▷[엄하은 / 기자]
네, BBQ는 지난 6월부터 BSK라는 포장 전문 매장을 선보였습니다.
이 매장은 테이블이 없습니다. 아예 포장 배달 시장을 타깃으로 한 매장입니다.
▶[송태희 / 앵커]
실적은 어떻습니까?
▷[엄하은 / 기자]
사회적 거리 두기가 2.5 단계로 강화된 후 전월 대비 매출은 104%나 늘었습니다.
여기에 비대면 주 소비층인 2030세대를 겨냥한 유튜브 마케팅 등이 성공하면서 최근 멤버십 가입자 수도 2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코로나19라는 위기에 변신을 통해 오히려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는 것입니다.
▶[송태희 / 앵커]
치킨 업체들이 다른 변화도 시도하고 있다고요?
▷[엄하은 / 기자]
집쿡족을 겨냥한 반조리 식품 판매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반조리 삼계탕, 닭개장, 닭곰탕을 내놓고 코로나19로 외출, 외식을 꺼리는 집콕족 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송태희 / 앵커]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변신에 성공한 일부 업체들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해외 진출도 강화하고 있다고요?
▷[엄하은 / 기자]
그렇습니다. 무기는 배달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한강 공원 한복판에서도 치킨을 배달해 먹을 정도로 배달 문화가 일상화됐는데요.
이런 배달 문화가 코로나 시대, 해외에서도 충분히 통할 것이란 분석입니다.
[윤홍근 / BBQ 회장 : (미국 내) BBQ는 전부 테이크 아웃(포장), 딜리버리(배달), 그랩 앤 고(주문 즉시 먹는)니까, 우리가 가지고 있는 배달의 강점,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시스템 인프라, 이 부분이 미국에서 그야말로 빛을 발휘하고 (있어), 500개 점포가 지금 현재 개설을 대기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송태희 / 앵커]
최나리 기자. 치킨 업종의 변화를 사례로 살펴봤습니다만, 소비 패턴 변화에 가장 민감한 업종은 유통과 물류일 텐데요?
▷[최나리 / 기자]
네, 최근 유통업계의 소비패턴 변화를 보면, 편의점에서는 맵거나 달콤한 자극적인 먹을거리가 인기입니다.
최근 한 달간 한 편의점 매출을 보면 매콤한 제품이 56%, 달콤한 도넛류는 100% 이상 늘었고요.
견과류 등 웰빙식품 매출도 30% 이상 뛰었습니다.
[이마트24 관계자 : 코로나 블루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요즘 스트레스가 늘어나면서 매콤하거나 달콤한 먹거리를 찾는 것이 아닌가, 추측됩니다. 맞춤형 상품으로 땡초불고기 김밥, 주먹밥을 출시했고요. 젤리 대용량 상품들도 맞춤형 상품으로 요즘 판매를 진행하고 있고요.]
대형마트에서는 신선식품이나 홈술족을 겨냥한 가전제품이 인기입니다.
[이마트 관계자 : 코로나19로 집콕 문화가 자리 잡으면서 신선식품 등 먹거리 매출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집에서 마시는 홈술 문화가 생겨나면서 술이나 안주를 보관하기에 적절한 소형 냉장고가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송태희 / 앵커]
실제 매출변화는 어느 정도입니까?
▷[최나리 / 기자]
이마트는 코로나19 재확산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늘었는데요.
지난 8월 이마트 별도기준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 늘어난 1조 2,851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올 8월까지 누적매출액은 9조 1,213억 원으로 역시 지난해보다 4.7% 늘었습니다.
코로나19로 수익이 반 토막 나고, 점포 문을 닫아야 하는 다른 마트들과는 대조적입니다.
▶[송태희 / 앵커]
코로나19 유행에 맞춘 제품 외에 또 다른 성공 요인은 무엇이 있습니까?
▷[최나리 / 기자]
우선 가격 거품을 뺀 대형 창고형 매장이 매출 상승세를 이끌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때문에 자주 매장을 찾기보다는 한 번에 대용량으로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창고형 매장, 트레이더스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나 크게 오른 것으로 알려졌고요.
여기에 더해 주목할 점은 온라인 판매 채널입니다.
지난해 3월 신세계몰과 이마트몰을 통합한 SSG닷컴, 이른바 쓱닷컴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쓱닷컴 매출은 코로나19가 본격화한 지난 2월부터 매달 1년 전보다 30% 이상씩 늘어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서용구 / 숙명여대 경영학과 교수 : 오프라인에서 보고 온라인에서 주문하고, 또는 온라인에서 주문하고, 오프라인에서 픽업하고…. 옴니채널,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그런 소비를 누가 잘 구현하느냐가 앞으로 중요한 것 같아요. 크게 보면, 온라인 업체들하고 오프라인 업체들의 경쟁인데 오프라인 업체들이 우리나라 다 대기업이고, 온라인을 원래부터 시도해왔지만 그렇게 시리어스(진지)하게 안 봤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대세가 완전히 온라인으로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고.]
▶[송태희 / 앵커]
코로나19 유행으로 다른 온라인 물류 업체들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죠?
▷[최나리 / 기자]
올해 이커머스 시장거래 규모는 140조 원 이상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상반기 사회적 거리두기로 온라인 주문이 폭증했는데요.
특히 초저가, 로켓배송으로 인기몰이 중인 쿠팡은 지난해 배송센터를 5년 전보다 6배 가까이 늘려 시장 장악에 나서고 있습니다.
한때 확진자 발생으로 물류센터 셧다운 등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매년 줄여왔던 적자 폭을 올해도 줄일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새로운 산업-언택트 산업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전통 산업도 빠르게 코로나 시대에 맞춰 변신하고 있습니다.
먼저 코로나19가 바꾼 일상의 단면을 관련 리포트를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 지난 15일 뉴스프리즘 영상
대구 신천지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하고, 감염병 위기 경보가 심각으로 올라간 2월 말 내비게이션 검색 건수로 살펴본 국내 이동량은 1년 전보다 30% 가까이나 줄었습니다.
이태원 클럽 관련 집단감염이 발생한 5월엔 실내를 피하는 움직임이 커지면서 영화관과 백화점을 찾는 발길이 67%나 줄었습니다.
[이건호 / 서울시 공덕동 : 영화관이나 백화점 가는 빈도가 줄어든 것 같아요. 생필품 같은 것도 가급적 온라인에서 많이 사려고 하는 것 같아요. 사람 많이 모이는 곳에 가다 보면 저도 모르는 불안감이 있다 보니까 꺼려지게 되는 것 같아요.]
약 일주일을 쉴 수 있었던 5월 초 황금연휴 이후에는 공항 대신 서울과 가까운 관광지를 찾는 사람이 늘었습니다.
[한경천 / 서울시 청담동 : 너무 집에만 갇혀 있다 보니까 답답하기도 해서 꼬마들 데리고 7월 말, 8월 초에 강원도 홍천을 다녀왔습니다. 스트레스 푸는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제주도, 부산도 많이들 다녀오는 것 같아요.]
재택근무가 늘면서 IT 기업이 많은 판교와 강남 이동량은 최고 30%나 줄어든 반면 공장이 밀집된 구로와 시흥 등은 별다른 변화가 없었습니다.
▶[송태희 / 앵커]
엄하은 기자, 이렇게 우리 일상이 달라지면서 변하는 산업, 업종이 피부에 와 닿는 사례를 들어볼까요?
▷[엄하은 / 기자]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업종 중 하나인 외식 업계인데요.
사회적 거리두기와 재택근무의 영향으로 매장을 찾기보다 배달과 포장 주문이 대세입니다.
[김묵빈 / 서울시 상암동 : (배달 주문이) 2배 이상 늘어난 것 같아요.]
[김예나 / 인천시 임학동 : 아무래도 코로나 2.5단계 할 때는 배달 업체에서 할인 이벤트도 많이 하고 (그래서) 재택근무할 때는 보통 배달시켜서 많이 먹는 편이에요.]
국민 메뉴로 불리는 치킨 업체는 이런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교촌, BBQ 등 주요 업체들은 배달과 포장 부문을 강화하고 배달 앱 활성화 등 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송태희 / 앵커]
배달과 포장 주문이 대세다 보니 아예 포장을 전문으로 하는 매장도 늘고 있다고요?
▷[엄하은 / 기자]
네, BBQ는 지난 6월부터 BSK라는 포장 전문 매장을 선보였습니다.
이 매장은 테이블이 없습니다. 아예 포장 배달 시장을 타깃으로 한 매장입니다.
▶[송태희 / 앵커]
실적은 어떻습니까?
▷[엄하은 / 기자]
사회적 거리 두기가 2.5 단계로 강화된 후 전월 대비 매출은 104%나 늘었습니다.
여기에 비대면 주 소비층인 2030세대를 겨냥한 유튜브 마케팅 등이 성공하면서 최근 멤버십 가입자 수도 2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코로나19라는 위기에 변신을 통해 오히려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는 것입니다.
▶[송태희 / 앵커]
치킨 업체들이 다른 변화도 시도하고 있다고요?
▷[엄하은 / 기자]
집쿡족을 겨냥한 반조리 식품 판매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반조리 삼계탕, 닭개장, 닭곰탕을 내놓고 코로나19로 외출, 외식을 꺼리는 집콕족 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송태희 / 앵커]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변신에 성공한 일부 업체들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해외 진출도 강화하고 있다고요?
▷[엄하은 / 기자]
그렇습니다. 무기는 배달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한강 공원 한복판에서도 치킨을 배달해 먹을 정도로 배달 문화가 일상화됐는데요.
이런 배달 문화가 코로나 시대, 해외에서도 충분히 통할 것이란 분석입니다.
[윤홍근 / BBQ 회장 : (미국 내) BBQ는 전부 테이크 아웃(포장), 딜리버리(배달), 그랩 앤 고(주문 즉시 먹는)니까, 우리가 가지고 있는 배달의 강점,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시스템 인프라, 이 부분이 미국에서 그야말로 빛을 발휘하고 (있어), 500개 점포가 지금 현재 개설을 대기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송태희 / 앵커]
최나리 기자. 치킨 업종의 변화를 사례로 살펴봤습니다만, 소비 패턴 변화에 가장 민감한 업종은 유통과 물류일 텐데요?
▷[최나리 / 기자]
네, 최근 유통업계의 소비패턴 변화를 보면, 편의점에서는 맵거나 달콤한 자극적인 먹을거리가 인기입니다.
최근 한 달간 한 편의점 매출을 보면 매콤한 제품이 56%, 달콤한 도넛류는 100% 이상 늘었고요.
견과류 등 웰빙식품 매출도 30% 이상 뛰었습니다.
[이마트24 관계자 : 코로나 블루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요즘 스트레스가 늘어나면서 매콤하거나 달콤한 먹거리를 찾는 것이 아닌가, 추측됩니다. 맞춤형 상품으로 땡초불고기 김밥, 주먹밥을 출시했고요. 젤리 대용량 상품들도 맞춤형 상품으로 요즘 판매를 진행하고 있고요.]
대형마트에서는 신선식품이나 홈술족을 겨냥한 가전제품이 인기입니다.
[이마트 관계자 : 코로나19로 집콕 문화가 자리 잡으면서 신선식품 등 먹거리 매출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집에서 마시는 홈술 문화가 생겨나면서 술이나 안주를 보관하기에 적절한 소형 냉장고가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송태희 / 앵커]
실제 매출변화는 어느 정도입니까?
▷[최나리 / 기자]
이마트는 코로나19 재확산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늘었는데요.
지난 8월 이마트 별도기준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 늘어난 1조 2,851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올 8월까지 누적매출액은 9조 1,213억 원으로 역시 지난해보다 4.7% 늘었습니다.
코로나19로 수익이 반 토막 나고, 점포 문을 닫아야 하는 다른 마트들과는 대조적입니다.
▶[송태희 / 앵커]
코로나19 유행에 맞춘 제품 외에 또 다른 성공 요인은 무엇이 있습니까?
▷[최나리 / 기자]
우선 가격 거품을 뺀 대형 창고형 매장이 매출 상승세를 이끌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때문에 자주 매장을 찾기보다는 한 번에 대용량으로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창고형 매장, 트레이더스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나 크게 오른 것으로 알려졌고요.
여기에 더해 주목할 점은 온라인 판매 채널입니다.
지난해 3월 신세계몰과 이마트몰을 통합한 SSG닷컴, 이른바 쓱닷컴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쓱닷컴 매출은 코로나19가 본격화한 지난 2월부터 매달 1년 전보다 30% 이상씩 늘어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서용구 / 숙명여대 경영학과 교수 : 오프라인에서 보고 온라인에서 주문하고, 또는 온라인에서 주문하고, 오프라인에서 픽업하고…. 옴니채널,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그런 소비를 누가 잘 구현하느냐가 앞으로 중요한 것 같아요. 크게 보면, 온라인 업체들하고 오프라인 업체들의 경쟁인데 오프라인 업체들이 우리나라 다 대기업이고, 온라인을 원래부터 시도해왔지만 그렇게 시리어스(진지)하게 안 봤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대세가 완전히 온라인으로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고.]
▶[송태희 / 앵커]
코로나19 유행으로 다른 온라인 물류 업체들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죠?
▷[최나리 / 기자]
올해 이커머스 시장거래 규모는 140조 원 이상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상반기 사회적 거리두기로 온라인 주문이 폭증했는데요.
특히 초저가, 로켓배송으로 인기몰이 중인 쿠팡은 지난해 배송센터를 5년 전보다 6배 가까이 늘려 시장 장악에 나서고 있습니다.
한때 확진자 발생으로 물류센터 셧다운 등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매년 줄여왔던 적자 폭을 올해도 줄일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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