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마일리지 사용률 60%대…“사용처 확대 필요”
SBS Biz 오정인
입력2020.09.27 13:55
수정2020.09.27 17:05
최근 4년간 적립된 KTX 마일리지의 미사용 환산금액이 923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송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의원이 한국철도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6년 11월 도입된 KTX 마일리지는 지난 8월까지 약 2천586억 원이 적립됐습니다.
이 가운데 1천663억 원, 64.3%가 사용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기간 사용된 마일리지 대부분(1천320억 원)은 승차권 구매에 쓰였습니다.
이어 위약금 결제(306억 원), 제휴매장 사용(26억 원) 등의 순이었습니다.
정정순 의원은 "KTX 마일리지 유효기간은 5년으로 내년 11월부터 미사용 마일리지가 소멸한다"며 "더 많은 이용객이 마일리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사용처를 확대하고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내일부터 출근 평소보다 서둘러야 할지도'…지하철 무슨 일?
- 2.롯데百 갔는데 "이런 복장으론 출입 불가"…무슨 옷이길래
- 3."몰라서 매년 토해냈다"...148만원 세금 아끼는 방법
- 4.김포 집값 들썩이겠네…골드라인·인천지하철 2호선 연결 탄력
- 5."우리는 더 준다"..민생지원금 1인당 60만원 준다는 '이곳'
- 6.박나래 '주사이모' 일파만파…의협 "제재해야"
- 7.'내일 마트로 달려가야겠네'…반값에 주부들 신났다
- 8."50억은 어림도 없네"…한국서 통장에 얼마 있어야 찐부자?
- 9.'눕코노미' 괌 노선 울며 띄운다…대한항공 눈물
- 10.[단독] '거위털 둔갑' 노스페이스, 가격은 5~7%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