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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별지원에 종류도 많은 2차 재난지원금…신청 방법 정리

SBS Biz 이광호
입력2020.09.24 11:34
수정2020.09.24 12:00

[앵커]

국회가 4차 추경안을 통과시키면서 정부의 2차 재난지원금 지급 움직임도 빨라졌습니다.

실제로 오늘(24일) 당장 지급되는 지원금도 있는데요.

이광호 기자 연결해서 지원금별 신청 방법 등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오늘부터 지급되는 게 특수고용직과 프리랜서 대상 지원금이죠.

모두 오늘 다 받는 건가요?

[기자]

사람마다 다릅니다.

일단 오늘 지원금을 받는 사람은 지난 6월 1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받았던 사람들입니다.

대상자들이 어제까지 신청을 마쳤고, 지급 액수는 50만 원입니다.

이걸로 2차 지원이 끝나는 건 아니고요.

6월에 1차 지원금을 못 받으셨던 분들은 다음 달 12일부터 신청사이트에서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총 20만 명을 선발하며, 오는 11월부터 150만 원이 지급됩니다.

[앵커]

그렇군요.

소상공인 지원금은 오늘부터 신청을 받는 거죠?

[기자]

네, '새희망자금'이라는 이름으로 100만~200만 원을 받습니다.

어제 오후부터 문자메시지를 받으신 분들이 대상이고, 역시 전용 온라인 사이트에서 신청해야 합니다.

별도 매출 증빙 없이 사업자등록번호와 계좌번호만 입력하시면 됩니다.

다만 오늘은 사업자 번호 끝자리가 짝수, 내일은 홀수가 신청할 수 있고, 모레(26일)부터는 모두 신청 가능합니다.

청년특별구직지원금도 오늘부터 신청인데, 저소득 취약계층 청년 중 지난해 취업성공패키지 구직촉진수당을 못 받은 사람이 대상입니다.

[앵커]

신청이 필요 없는 지원금도 있나요?

[기자]

네, 통신비와 아동특별돌봄지원금 두 가지입니다.

통신비 할인은 신청 없이 9월분 통신비가 자동으로 할인되고요.

아동특별돌봄지원금의 경우 미취학 아동은 아동수당 계좌, 학생들은 스쿨뱅킹 계좌로 오는 28일부터 입금됩니다.

SBSCNBC 이광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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