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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중동점, 리뉴얼 후 재오픈…"MZ세대 위한 공간"

SBS Biz 전서인
입력2020.09.22 16:14
수정2020.09.22 16:44

현대백화점 중동점이 영패션 전문관 '유플렉스'(U-PLEX)를 11년 만에 리뉴얼하고, MZ세대(밀레니얼+Z세대) 공략에 나섭니다.

중동점 유플렉스는 오픈 이후 처음으로 7개월간의 내부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오는 내일(23일) 재오픈할 예정입니다. 

유플렉스 지하 1층에는 온라인에서 인기 있는 10여 개 브랜드를 한데 모은 '스트리트 패션존'이 들어서며, 1층에는 컨템포러리 편집숍 '더 일마'와 글로벌 SPA 브랜드 '올세인츠' 등 패션 브랜드 매장이 문을 엽니다.

2~3층에는 카페형 네일숍 '파우더레시피'와 게임기·노트북 등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프리미엄 스토어' 등 체험형 매장이 들어섭니다.

4층과 5층에는 나이키 스포트·아디다스 스타디움·뉴발란스 토탈 등 체험 요소를 갖춘 초대형 매장을 비롯해 34개 국내외 스포츠 브랜드가 입점합니다.

특히 서핑·스노우보드 등 익스트림 스포츠 용품을 판매하는 글로벌 브랜드 '보드라이더스'와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 '쥬욕' 매장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입니다.

김동린 현대백화점 중동점장은 "미래 고객인 MZ세대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며 "에스컬레이터 위치를 재배치해 이동 동선을 최적화하고, 예술적인 요소를 담은 인테리어를 적용하는 등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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