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키워드] 추미애 “위국헌신 몸소 실천”·구본환·LG화학·윤지오·라면 끓이다 중태
SBS Biz
입력2020.09.17 09:55
수정2020.09.17 13:47
■ 경제와이드 이슈& '핫이슈 키워드' - 장연재
이슈의 흐름을 살펴보는 핫이슈 키워드 시간입니다.
인터넷과 SNS를 뜨겁게 달군 오늘(17일)의 키워드 알아봅니다.
◇ 여자 목소리, 추 남편 이름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휴가 연장과 관련해 국방부 민원실에 전화한 사람은 여자였다는 제보가 나왔습니다.
국민의 힘 신원식 의원은 어제 서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여성이 전화해서 추 장관 남편 이름을 댔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추 장관은 지난 14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관련 질문에 대해 자신이 전화한 사실은 없다고 답한 바 있는데요.
남편이 전화한 것이냔 질문엔 남편에게 물어볼 형편이 못 된다고 했습니다.
◇ 위국헌신 몸소 실천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추 장관 아들이 독립운동가인 안중근 의사의 말을 몸소 실천했다고 했다가 거센 비판을 받았습니다.
민주당 박성준 원내대변인은 어제 서면 브리핑에서 추 장관 아들이 "위국헌신 군인본분", 나라를 위해 몸을 바치는 게 군인의 본분이라는 안중근 의사의 말을 몸소 실천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독립운동으로 순국한 안 의사에 견준 건 지나치다는 비난이 바로 나왔고요.
민주당은 3시간여 만에 해당 논평에서 안 의사 관련 문장을 삭제하고, 박성준 대변인은 적절하지 않은 인용으로 물의를 일으켰다며 사과했습니다.
◇ 구본환
국토교통부가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에 대한 해임을 추진하는 가운데, 구 사장이 국토부 고위 관계자가 자진사퇴를 요구했다고 밝혀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구 사장은 어제 기자회견을 열고 급하게 그만둬야 하는 이유를 알 수 없다며 자리에서 물러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구 사장의 해임 사유는 태풍 위기 부실 대응과 행적 허위 보고, 그리고 기관 인사 운영의 공정성 훼손인데요.
구 사장은 해당 사안들은 해임 사유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일각에서는 구 사장 해임은 인국공 사태가 원인이란 해석이 나옵니다.
◇ 서욱
어제 서욱 국방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렸는데요.
이 자리에서도 추 장관 아들의 군 특혜 의혹에 대한 야당의 공세가 이어졌습니다.
서 후보자는 해당 의혹과 관련해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면서, 군에서 여러 가지 미흡한 부분이 있었고 행정적인 문제도 있었다며 군이 위축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추 장관 아들 서 모 씨의 휴가 연장에 대해서는 휴가는 지휘관의 판단 영역이라 여기서 평가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 제로금리
미 연준이 현지 시간 오늘 FOMC 회의에서 오는 2023년까지 현재의 '제로금리'를 유지할 것을 시사했습니다.
연준은 기준금리를 현 0%에서 0.25%로 동결하고, 고용과 물가가 회복될 때까지 금리를 동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경기회복 과정에서 일정 기간 물가가 목표치인 2%를 넘더라도 이를 허용할 수 있다는 평균물가 안정 목표제 도입을 성명에 반영했습니다.
연준은 또 올해 경제성장률을 -3.7%, 실업률은 7.6%로 직전 전망치보다 상향 조정했습니다.
◇ LG화학
LG화학이 2차 전지 사업부를 분사하기로 했습니다.
LG 입장에서는 최근 글로벌 시장 점유율 등으로 배터리 홀로서기에 자신감을 드러냈지만, LG화학에 투자했던 개인투자자들은 지금 상당히 혼란스러워하고 있는데요.
LG화학이 오늘 긴급이사회를 열어 전지 부문, 즉 전기차 배터리 사업부의 분사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100% 자회사로 두는 물적 분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집니다.
◇ 윤지오
고 장자연 사건의 증언자로 나섰다가 후원금 사기 의혹 등에 휩싸인 뒤 해외로 출국한 배우 윤지오 씨가 최근 자신의 SNS에 생일파티 영상을 올려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앞서 법무부는 윤 씨에 대해 소재를 알 수 없는 상태라고 밝혔는데요.
법무부는 윤 씨를 지명수배한 상태라며, 캐나다 등과 형사사법 공조시스템을 활용해 신병 확보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런데 윤 씨가 버젓이 자신의 근황을 알리고 있어 법무부의 해명이 이해 가지 않는다는 비난 여론이 커지고 있는데요.
네티즌들은 윤 씨가 사진을 올린 장소가 캐나다에 있는 4성급 호텔이란 점을 바로 찾아내기도 했습니다.
◇ 라면 끓이다 중태
엄마가 없는 사이 라면을 끓여 먹으려던 초등학생 형제가 실수로 불을 내 중태에 빠졌습니다.
이들은 학교가 비대면 수업에 들어가 학교 급식을 먹지 못하자 스스로 끼니를 해결하려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어머니 A 씨가 전날부터 집에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긴급돌봄서비스도 신청하지 않고 아이들을 방치한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A 씨를 불구속 입건해 지난달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인천시 아동보호전문기관은 당시 법원에 분리, 보호 명령을 청구했고, 법원은 형제에게 상담을 받으라는 보호 처분 판결을 내렸습니다.
다만 코로나 여파로 상담이 이뤄지지 않던 도중에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이슈의 흐름을 살펴보는 핫이슈 키워드 시간입니다.
인터넷과 SNS를 뜨겁게 달군 오늘(17일)의 키워드 알아봅니다.
◇ 여자 목소리, 추 남편 이름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휴가 연장과 관련해 국방부 민원실에 전화한 사람은 여자였다는 제보가 나왔습니다.
국민의 힘 신원식 의원은 어제 서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여성이 전화해서 추 장관 남편 이름을 댔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추 장관은 지난 14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관련 질문에 대해 자신이 전화한 사실은 없다고 답한 바 있는데요.
남편이 전화한 것이냔 질문엔 남편에게 물어볼 형편이 못 된다고 했습니다.
◇ 위국헌신 몸소 실천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추 장관 아들이 독립운동가인 안중근 의사의 말을 몸소 실천했다고 했다가 거센 비판을 받았습니다.
민주당 박성준 원내대변인은 어제 서면 브리핑에서 추 장관 아들이 "위국헌신 군인본분", 나라를 위해 몸을 바치는 게 군인의 본분이라는 안중근 의사의 말을 몸소 실천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독립운동으로 순국한 안 의사에 견준 건 지나치다는 비난이 바로 나왔고요.
민주당은 3시간여 만에 해당 논평에서 안 의사 관련 문장을 삭제하고, 박성준 대변인은 적절하지 않은 인용으로 물의를 일으켰다며 사과했습니다.
◇ 구본환
국토교통부가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에 대한 해임을 추진하는 가운데, 구 사장이 국토부 고위 관계자가 자진사퇴를 요구했다고 밝혀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구 사장은 어제 기자회견을 열고 급하게 그만둬야 하는 이유를 알 수 없다며 자리에서 물러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구 사장의 해임 사유는 태풍 위기 부실 대응과 행적 허위 보고, 그리고 기관 인사 운영의 공정성 훼손인데요.
구 사장은 해당 사안들은 해임 사유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일각에서는 구 사장 해임은 인국공 사태가 원인이란 해석이 나옵니다.
◇ 서욱
어제 서욱 국방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렸는데요.
이 자리에서도 추 장관 아들의 군 특혜 의혹에 대한 야당의 공세가 이어졌습니다.
서 후보자는 해당 의혹과 관련해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면서, 군에서 여러 가지 미흡한 부분이 있었고 행정적인 문제도 있었다며 군이 위축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추 장관 아들 서 모 씨의 휴가 연장에 대해서는 휴가는 지휘관의 판단 영역이라 여기서 평가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 제로금리
미 연준이 현지 시간 오늘 FOMC 회의에서 오는 2023년까지 현재의 '제로금리'를 유지할 것을 시사했습니다.
연준은 기준금리를 현 0%에서 0.25%로 동결하고, 고용과 물가가 회복될 때까지 금리를 동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경기회복 과정에서 일정 기간 물가가 목표치인 2%를 넘더라도 이를 허용할 수 있다는 평균물가 안정 목표제 도입을 성명에 반영했습니다.
연준은 또 올해 경제성장률을 -3.7%, 실업률은 7.6%로 직전 전망치보다 상향 조정했습니다.
◇ LG화학
LG화학이 2차 전지 사업부를 분사하기로 했습니다.
LG 입장에서는 최근 글로벌 시장 점유율 등으로 배터리 홀로서기에 자신감을 드러냈지만, LG화학에 투자했던 개인투자자들은 지금 상당히 혼란스러워하고 있는데요.
LG화학이 오늘 긴급이사회를 열어 전지 부문, 즉 전기차 배터리 사업부의 분사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100% 자회사로 두는 물적 분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집니다.
◇ 윤지오
고 장자연 사건의 증언자로 나섰다가 후원금 사기 의혹 등에 휩싸인 뒤 해외로 출국한 배우 윤지오 씨가 최근 자신의 SNS에 생일파티 영상을 올려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앞서 법무부는 윤 씨에 대해 소재를 알 수 없는 상태라고 밝혔는데요.
법무부는 윤 씨를 지명수배한 상태라며, 캐나다 등과 형사사법 공조시스템을 활용해 신병 확보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런데 윤 씨가 버젓이 자신의 근황을 알리고 있어 법무부의 해명이 이해 가지 않는다는 비난 여론이 커지고 있는데요.
네티즌들은 윤 씨가 사진을 올린 장소가 캐나다에 있는 4성급 호텔이란 점을 바로 찾아내기도 했습니다.
◇ 라면 끓이다 중태
엄마가 없는 사이 라면을 끓여 먹으려던 초등학생 형제가 실수로 불을 내 중태에 빠졌습니다.
이들은 학교가 비대면 수업에 들어가 학교 급식을 먹지 못하자 스스로 끼니를 해결하려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어머니 A 씨가 전날부터 집에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긴급돌봄서비스도 신청하지 않고 아이들을 방치한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A 씨를 불구속 입건해 지난달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인천시 아동보호전문기관은 당시 법원에 분리, 보호 명령을 청구했고, 법원은 형제에게 상담을 받으라는 보호 처분 판결을 내렸습니다.
다만 코로나 여파로 상담이 이뤄지지 않던 도중에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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