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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계승’ 하겠다는 스가…기존 한일 현안 ‘강경노선’ 전망

SBS Biz 윤선영
입력2020.09.15 17:28
수정2020.09.15 17:28

■ 경제현장 오늘 '오후초대석' -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이 내일(16일) 제99대 일본 총리로 취임합니다. 어제 열린 자민당 총회에서 차기 총재로 선출돼 건강 악화로 물러난 아베 신조의 뒤를 이어 일본을 이끌어 나가게 됐죠. 외교 문제는 아베 총리와 상담하겠다고 밝혀 한일관계에 큰 변화를 기대하기는 어렵게 됐습니다. 일본 내 반응은 어떤지 앞으로 한일 관계까지 짚어보겠습니다.

Q.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이 사실상 일본의 차기 총리가 되었습니다. 스가 관방장관은 어떤 정치인인가요?

- '스가 시대' 개막…내일 총리로 공식 선출
- 이변 없었다…스가, 日 자민당 총재 당선
- '스가 시대' 개막…내일 임시국회 총리 지명
- 스가 日 자민당 총재, 아소다로 부총리 유임
- 스가, 日 총재선거서 377표·70% 이상 득표
- 8년 만에 바뀐 日 총리, 스가 압도적 승리
- "스가, 실무적이고 실리 추구하는 정치인"
- '일본 99대 총리' 스가 "아베 계승이 사명"
- 흙수저 아닌 '부농 아들'? 스가 향한 논란
- 스가, 가문·파벌·학력 없는 '3무 정치인'
- 스가, 아베가 남긴 '1년 임기'의 과도 총재

Q. 불과 몇 달전만해도 스가 장관이 총리가 될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은 많지 않았는데요. 아베총리가 스가 장관을 차기 총리로 밀어준 의도도 궁금한데요?

- '아베의 그림자' 드리운 스가 시대 개막?
- 아베 비리 감출 수 있는 자는 '스가' 뿐?
- 스가, 검찰과 두터운 친분으로 아베에 영향
- 아베, 연이은 학원 특혜 스캔들로 지지율↓

Q. 스가는 자민당 내 7개 파벌 중 5개 파벌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당내 파벌에 큰 빚을 져 본인이 색깔을 낼 여지가 없지 않을까요?

- 자민당 7개 파벌 중 5개 파벌…스가 '지지'
- 임기 1년 스가, 국회해산·총선 시점 주목
- 이시바 시게루 전 간사장, 파벌싸움에 밀려
- 스가, 당선 도와준 당내 파벌에 보답할 듯

Q. 그렇다면 스가 총리의 '간판 정책'은 무엇입니까? 어떤 부분에 힘을 싣고 일본을 이끌어 갈 것으로 보십니까?

- '아베 후임자' 스가…日 경제정책 전망은?
- '외교력·재정 확대' 아베노믹스 유지할 듯
- 스가, 코로나에 얼어붙은 경제 살리기 주력
- 스가 공약, 디지털청 신설·휴대폰 요금↓
- 스가 "미국과 동맹 기반, 안정적 관계 유지"

Q. 스가가 인기가 높다고 자신하면 국회를 해산해 조기 선거를 치를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나옵니다. 가능성 있을까요?

- 1년 임기 스가, 장기집권 위해 국회 해산?
- 스가 임기, 아베 잔여 임기인 내년 9월까지
- "스가 총리, 장기정권으로 갈 가능성 충분"
- 스가, 아베 색깔 지우고 본인만의 색깔 낼까
- 일본 총선거…스가 입지의 핵심 변수 가능성

Q. 한일 관계는 어떤 변화가 있겠습니까? 스가의 기본적인 한국관은 뭔가요?

- 아베 떠나니 스가…한일, 대화 모멘텀 올까
- '아베 계승' 스가…강경 韓 노선 유지 전망
- 스가, 기존 한일 현안에 강경한 입장 밝혀
- '망언 제조기' 스가, 韓에서 유명한 정치인
- 스가 "안중근은 테러리스트·독도는 일본땅"
- 日, 강제징용·위안부 문제 자료 없다 대응
- 스가 "65년에 한일청구권협정 최종 해결"

Q. 우리도 앞으로 일본의 행동에 대해 살펴볼 필요가 있죠. 한일 관계에 한국은 향후 어떤 대응이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 스가 "현재 상황에선 코로나 수습이 우선"
- 광복회 "아베와 다른 건설적 한일관계 기대"
- 文-스가 첫 만남? 연말 한중일 회담 가능성
- 한일 정상회담 성사? 극적 반전 어려울 듯
- 한일 정상회담, 분위기 변화 가능성 기대도
- 한일, 코로나 협력 목소리 낸다면 의미있어
- 도쿄올림픽, 한일관계의 변수로 작용할까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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