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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정의선, 미래차 풀악셀…이재용, 초격차 브레이크

SBS Biz 오수영
입력2020.09.14 11:57
수정2020.09.14 12:01



뉴스의 중심에 있는 재계 인물과 주요 이슈에 대해 알아보는 비즈 & who 시간입니다.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경영 전면에 나선 지 2년을 맞았는데, 그동안 현대차그룹이 대대적 변화를 하고 있죠?
네,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전환한 게 가장 큰 변화입니다.




현대차그룹의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은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개인용 비행체(PAV)를 타고 모빌리티 환승 거점에 내려 왕복 운행하는 목적기반모빌리티(PBV)를 타고 목적지까지 가는 개념입니다.

또 하나의 축은 수소에너지와 전동화 기반의 친환경 모빌리티인데요.




수소경제 선봉장을 자처한 정 수석부회장은 2025년까지 전기차 23종류 이상을 내놓고 100만 대 판매, 시장 점유율 10% 이상을 공언했습니다.

2030년까지 국내에서만 연간 50만 대 수소전기차 생산 체제를 만들겠다고 했습니다.


대외 투자도 활발했죠?
네, 차량 공유 서비스기업인 동남아 '그랩'과 인도 '올라'에 투자했습니다.

미국 자율주행업체 '앱티브'와 공동 투자로 합작회사 '모셔널'을 설립해 글로벌 업계 5위권 기술력을 확보했고, 내후년 운전자를 필요로 하지 않는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차를 상용화하려고 추진 중입니다.

삼성과 LG, SK 배터리 3사 총수들과 회동하며 미래차 관련 신산업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사법 리스크가 가중된 삼성 이재용 부회장은 기소 이후 현장 경영을 재개했죠?
네, 이 부회장은 지난 9일 세트 부문 사장단과 전략회의를 한 직후 서울 강남에 있는 리미엄 가전 전시장을 찾았습니다.

검찰 기소 뒤 첫 공개 행보인데, 주력 매장에 방문해 판매 직원들과 직접 소통하며 가전 사업 현장을 직접 챙겼습니다.

코로나19로 침체된 내수 활성화에도 나섰는데, 협력사에 1조 1천억 원의 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19개 모든 계열사가 참여한 온라인 장터를 확대 운영합니다.


이 부회장은 재판에 대비해 변호인단도 전면 개편했죠?

네, 법무법인 태평양과 김앤장에서 판사 출신 변호사 각 3명씩, 지난 11일 법무법인 화우에서 판사 출신 변호사를 추가 선임했습니다.

12명의 변호인 중 판사 출신은 10명이 됐고, 검사 출신은 2명으로 줄었습니다.

사건이 이제 검찰의 손을 떠나 법원으로 넘어갔기 때문에 재판 경험이 풍부한 판사 출신들로 전열 정비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1심 변호사 비용으로만 100억 원이 넘고, 판사 출신 변호인을 늘릴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이 부회장의 첫 공판 준비기일은 다음 달 22일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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