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초대형선 12척 모두 출항…세계 8위 해운사로
SBS Biz 장지현
입력2020.09.13 16:30
수정2020.09.13 16:30
HMM(현대상선의 새이름)은 2만4천TEU급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12척을 아시아-유럽항로에 모두 투입했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HMM이 지난 11일 삼성중공업에서 인도받은 12호선 'HMM 상트페테르부르크호'는 부산을 시작으로 중국 등을 거쳐 유럽으로 향할 예정입니다.
HMM은 지난 4월 알헤시라스호를 시작으로 약 5개월 동안 1∼2주 간격으로 대우조선해양에서 7척, 삼성중공업에서 5척씩 총 12척을 인도 받았습니다.
HMM의 선복량(배에 실을 수 있는 화물 총량)은 이전 세계 9위에서 8위로 한 계단 올라섰습니다.
HMM은 아시아 마지막 기항지 출항 시점을 기준으로 1∼10호선 모두 만선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11호선 르아브르호와 12호선 상트페테르부르크호는 현재 아시아 역내를 운항 중입니다.
1호선 알헤시라스호와 2호선 오슬로호는 유럽에서 복귀 후 재출항한 두 번째 항차에서도 만선으로 출항했습니다.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2만4천TEU급 컨테이너선 12척 유럽항로 투입은 대한민국 해운산업을 재건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배재훈 HMM 대표이사는 "초대형선이 투입되기 전에는 일부 우려와 걱정이 있었지만, 글로벌 마켓에서 초대형선의 효율성이 입증되고 있다"며 "우리 수출기업들과 상생발전하는 안정적인 물류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HMM이 지난 11일 삼성중공업에서 인도받은 12호선 'HMM 상트페테르부르크호'는 부산을 시작으로 중국 등을 거쳐 유럽으로 향할 예정입니다.
HMM은 지난 4월 알헤시라스호를 시작으로 약 5개월 동안 1∼2주 간격으로 대우조선해양에서 7척, 삼성중공업에서 5척씩 총 12척을 인도 받았습니다.
HMM의 선복량(배에 실을 수 있는 화물 총량)은 이전 세계 9위에서 8위로 한 계단 올라섰습니다.
HMM은 아시아 마지막 기항지 출항 시점을 기준으로 1∼10호선 모두 만선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11호선 르아브르호와 12호선 상트페테르부르크호는 현재 아시아 역내를 운항 중입니다.
1호선 알헤시라스호와 2호선 오슬로호는 유럽에서 복귀 후 재출항한 두 번째 항차에서도 만선으로 출항했습니다.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2만4천TEU급 컨테이너선 12척 유럽항로 투입은 대한민국 해운산업을 재건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배재훈 HMM 대표이사는 "초대형선이 투입되기 전에는 일부 우려와 걱정이 있었지만, 글로벌 마켓에서 초대형선의 효율성이 입증되고 있다"며 "우리 수출기업들과 상생발전하는 안정적인 물류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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