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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이틀째 상한가…코스닥 연고점 경신

SBS Biz 이한승
입력2020.09.11 18:46
수정2020.09.11 19:40

[앵커]

오늘(11일) 주식시장 상황도 살펴보겠습니다.

카카오게임즈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면서 코스닥 시총 3위에 등극했는데요.

이한승 기자, 카카오게임즈는 오늘도 상한가를 기록했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카카오게임즈는 상장 이틀째인 오늘도 상한가를 달리면서 8만1100원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어제 공모가가 2만4천원이었으니까 주가가 상장 이틀 만에 공모가의 3배를 웃도는 상황입니다.

시가총액도 대폭 늘었습니다.

카카오게임즈 시총은 6조원에 육박하면서 코스닥 시총 순위도 5위에서 3위로 올라섰습니다.

하지만 단기 과열에 대한 우려는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 증권가에서 전망하고 있는 카카오게임즈 적정 주가는 대부분이 3만원대이고, 그나마 가장 높은 것은 5만원대인데요.

하지만 막대한 자금이 몰리면서 주가를 끌어올리다 보니 과열양상이 빚어지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전반적인 증시 흐름은 어땠나요?

[기자]

국내 주식시장은 밤사이 뉴욕증시가 하락 마감한 영향으로 장중 내내 약세가 이어졌는데요.

하지만 개인들의 순매수에 힘입어 장 막판 반등했습니다.

특히 코스닥은 0.5% 가량 오르면서 888선에 장을 마쳐서 3일 만에 연고점을 경신했습니다.

코스피도 장 막판 상승하면서 어제보다 0.21% 오른 2396선에 거래를 마쳤는데요. 

뉴욕 3대 증시가 모두 하락하는 악재 속에서도 개인들이 양대 시장에서 5천억원 가량씩 사들이며 지수상승을 견인했습니다.

SBSCNBC 이한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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