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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A, 'DMC XR 코워킹 오피스' 입주기업 모집…"VR·AR 등 육성"

SBS Biz 온라인 뉴스팀
입력2020.09.11 15:02
수정2020.09.11 15:02

서울시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은 'DMC XR 코워킹 오피스'의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DMC XR 코워킹 오피스'는 SBA가 VR, AR, MR 등 스마트미디어 분야 유망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한 지원시설로 서울 마포구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에 위치하고 있다.

SBA 측은 "입주기업은 XR 코워킹 오피스의 전용(독립형) 사무공간을 사용하게 되며, 이와 더불어 코워킹 라운지, 미디어룸, 회의실, 휴게실 등 공용공간 또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모집대상은 스마트미디어 분야 초기창업자(설립 7년 이내)와 예비창업자로 2가지 유형의 사무실을 선택하여 입주 신청할 수 있다.

VR, AR, MR 등의 SW, HW, 콘텐츠 등을 제작, 개발하는 등 스마트미디어 분야에서 주된 사업으로 추진하는 설립 7년 이내의 초기창업자와 예비창업자는 누구나 입주 신청이 가능하다.

입주 신청 마감은 다음달(10월) 2일까지다.

A형과 B형으로 구분되는 입주 공간은 A형 호실은 전용 27㎡~32㎡(2인~5인 규모), B형 호실은 전용 52㎡~68㎡(5인~10인 규모)이다. 사무공간 외에도 책상 및 캐비닛 등 사무집기와 인터넷 등의 인프라가 지원된다.

입주심사는 서류확인 및 종합평가로 진행되며, 심사 결과 최종 선정된 기업은 2년간 입주하게 되어 연장평가를 통해 최대 4년까지 입주할 수 있다.

서류확인와 종합평가를 통해 입주 신청기업의 입주적합성, 우수성, 성장가능성 등이 평가되며, 최종 입주 선정된 기업 중 평가 점수 고득점 순으로 입주상담이 진행된다.

SBA 측은 "DMC XR 코워킹 오피스 입주기업은 2년 단위로 연장평가 및 운영위원회 심의·의결을 통해 최대 4년까지 입주기간을 연장할 수 있고, SBA의 입주기업 지원 프로그램 등의 혜택 또한 누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입주가 기업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입주기업 대상으로 spark@DMC, DMC 산학연구회, 기업성장 맞춤형 패키지(DMC 적재적소 프로그램) 등의 DMC 특화 지원사업 등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spark@DMC'는 입주기업의 니즈에 따른 협력 파트너를 찾아 매칭하여 기업간 네트워킹을 활성화하고 기업 성장에 도움이 되는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DMC 산학연구회'는 입주기업 간 공동 연구협력체를 구축하여 유망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활동 수행을 지원한다. 올해(2020년)는 9개 연구회가 XR 콘텐츠 및 서비스, 비대면 프로그램 등을 주제로 활발하게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기업성장 맞춤형 패키지(적재적소 프로그램)'는 입주기업의 성장지원을 위해 올해에는 26개사가 참여 중이다. 특히 해당 사업을 통해 입주기업은 야외 WIFI 메시망, AR 스튜디오 등 기업에서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인프라를 직접 구축하여 실증을 진행할 예정이며 DMC 타 입주기업에게도 무상으로 인프라를 공유한다.

이 외에도 SBA는 중소기업의 마케팅, R&D, IP 확보 등 SBA의 각 분야별 지원사업을 통해 입주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산업진흥원 문구선 거점지원본부장은 "SBA는 스마트미디어 분야의 유망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전단계적인 특화 지원체계를 운영하고 있다"고 하며 "DMC XR 코워킹 오피스에 입주하는 스마트미디어 분야 유망기업이 DMC 입주를 발판으로 성장하여 향후 글로벌 시장을 이끌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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