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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살기 고수외전 - 진행 : 김남희, 이정윤

필살기 고수외전은 現 밸런스투자아카데미 대표, 前 세무법인 창조 대표 세무사, K증권 수익률 대회 4년 연속 수상 경력의 이정윤 투자고수와 함께합니다. 

여러분이 알고 싶었던 주식정보를 토크, 음악과 함께 알려드립니다.

돈이 되는 주식토크 '주크박스', 오늘은 어떤 사연이 찾아왔을까요?


사연│보통 신고가를 기록한 종목은 빨리 팔라고 하더라고요. 계속 가지고 있으면 안 될까요?

[이정윤/전문가 : 주식 실패의 가장 큰 원인은 잘못된 주변 얘기를 듣는 겁니다. '신고가 갱신' 시에는 당연히 해당 종목을 보유하거나 적극적으로 매수할 시점이에요.]


[이정윤/전문가 : 신고가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는데요. 하나는 역사적 신고가라고 해서 주식시장 상장 이후 최고로 높은 주가를 말하고요. 다른 하나는 52주 신고가라고 해서 최근 1년 동안 가장 높은 주가를 말합니다. 더 중요한 건 역사적 신고가에요.]

Q. 52주 신고가와 역사적 신고가 중 왜 '역사적 신고가'가 더 중요한가요?


A. 주가가 상승하지 못하는 이유의 절반 이상은 매물벽* 때문인데요. 전고점*에 물려있는 물량이 굉장히 많은데, 이유는 주가가 전고점 근처에만 가면 해당 종목을 팔려고 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전고점을 뚫지 못하는 종목이 생기는 거고요.

※ 전고점 : 현재를 기준으로 이전 거래일에서 가장 상승했던 가격
※ 매물벽 : 주가 상승 과정 중 매물이 쏟아져 나올 가능성이 높은 가격대


그러니 전고점을 돌파했다는 건 이미 해당 종목을 팔 사람은 다 팔고 떠났다는 이야기입니다. 매물벽을 뛰어넘고요. 이후엔 기다리면 되는 거죠. 전고점을 뚫었으니 주가가 쭉쭉 올라가겠구나, 하고 그 종목을 안 팝니다. 그러니 신고가를 뚫은 후 주가는 더 오르게 되는 거고요.

Q. 신고가를 기록하면 주가가 어디까지 올라가나요?

A. 신고가를 기록하고 나면 '목표가'라는 게 없습니다. 이후부터는 소위 신의 영역이라고 해요. 이렇게 말하는 이유는 앞서 말했던 매물벽이 깨졌기 때문에 목표가도 없고, 그러니 주가가 어디까지 상승할지 예측을 못 하게 되는 거에요. 아무도요. 그런데 이렇게 좋은 종목을 갖고 있는데 판다? 그건 바보죠. 그래서 신고가를 친 종목은 절대 파는 게 아니라고 말씀드립니다. 

Q. 그럼 신고가 종목은 언제쯤 매수하거나 매도하면 될까요?


A. 신고가 종목 매수 시점은 두 가지로 나눠요. 첫 번째는 역사적 신고가 돌파 전에 매수하는 건데요. 대신 돌파를 예측하고 매수했는데 돌파를 못 할 수도 있죠. 그럼 쌍봉*이 되는데요. 주가가 상승-하락으로 만든 봉이 두 개가 되면 쌍봉인데, 그럴 땐 누구보다 빠른 손절매가 필요합니다. 


*쌍봉 : 주가가 한 번 상승했다가 하락 후 다시 한번 상승했다가 하락하는 것. 이러한 변화로 봉우리 2개가 만들어짐. 


반면에 전고점을 돌파한 다음에 매수하는 방법이 있는데요. 얼핏 보면 비싸게 사는 것 같은데, 역사적 신고가를 돌파하면 조정을 받더라도 쌍봉은 아니겠죠.

매도 타이밍 살펴보면요. 예를 들어 신고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예측 매수를 했는데 신고가 돌파를 못 했다면 빠른 손절이 답입니다. 

앞서 신고가를 돌파하면 팔지 말고 해당 종목을 보유하라고 말씀 드렸죠? 그런데 돌파 시점에서 주가 조정을 받는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전고점 밑으로 재하락하는 경우 등이 있을 수 있는데요. 이때 주가가 많이 불안하다 싶으면 손절하는 걸 추천드리고요. 반면 전고점 부근까지만 하락하는 경우, 즉 내가 종목을 산 '매수가'를 깨지 않는다면 홀딩을 추천드립니다. 

# 이정윤 전문가 TIP

☞ '역사적 신고가'란 주식시장 상장 이후 최고로 높은 주가!
☞ 신고가 종목 매수 시점은 역사적 신고가 돌파 전후!
☞ 역사적 신고가 돌파 전 하락하면 신고가 종목 손절매!
☞역사전 신고가 돌파 후 하락하면 매수가를 깨지 않을 시 홀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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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기획·구성 SBSCNBC 디지털콘텐츠팀 강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