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운용, 환매중단 지연통보 논란…사건 축소 의혹
SBS Biz 조슬기
입력2020.09.09 11:52
수정2020.09.09 12:02
[앵커]
영국계 자산운용사의 해외 채권형 펀드를 담은 키움투자자산운용의 재간접 공모펀드 상품에서 3,600억 원 규모의 환매중단 사고가 발생했는데요.
그런데, 키움운용 측에서 환매중단 사실을 사전에 알고도 뒤늦게 통보한 게 드러나 늑장 대응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조슬기 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환매중단 사고를 뒤늦게 알렸다는 건가요?
[기자]
네, 키움운용이 H2O로부터 환매중단 통보를 미리 받았음에도 곧바로 이러한 사실을 왜 알리지 않았냐는 게 핵심입니다.
키움글로벌얼터너티브 펀드의 환매중단 사실이 알려진 건 지난 7일인데요.
그러나 이 펀드가 투자했던 H2O 멀티본드와 H2O 알레그로 펀드의 환매가 중단됐다는 사실을 현지 운용사에서 통보받았던 시점은 지난달 28일로 파악됐습니다.
똑같은 H2O 운용 펀드에 투자했다가 환매가 중단됐던 브이아이H2O멀티본드 펀드 운용사인 브이아이자산운용이 지난 1일 공지한 것과 비교하더라도 늦다는 지적인데요.
이 때문에 키움운용에서 환매중단 사태를 축소하기 위해 늑장 대응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습니다.
[앵커]
키움운용은 어떤 입장이죠?
[기자]
키움운용 측에선 늑장 대응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H2O로부터 지난달 28일 환매중단 사실을 통보받은 이후 비유동성 자산 비중을 지난달 31일 곧바로 점검했지만, 익스포져 규모가 1% 대라 자체 현금성 자산으로도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고 판단해 알리지 않았다고 답변했는데요.
그러나 H2O가 지난 4일 자산 분리 작업을 공식적으로 통보한 이후 재차 점검에 나선 결과 비유동성 자산 비중이 6~8%로 급격히 늘어 문제가 생겼다고 보고 환매중단 사실을 공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SBSCNBC 조슬기입니다.
영국계 자산운용사의 해외 채권형 펀드를 담은 키움투자자산운용의 재간접 공모펀드 상품에서 3,600억 원 규모의 환매중단 사고가 발생했는데요.
그런데, 키움운용 측에서 환매중단 사실을 사전에 알고도 뒤늦게 통보한 게 드러나 늑장 대응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조슬기 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환매중단 사고를 뒤늦게 알렸다는 건가요?
[기자]
네, 키움운용이 H2O로부터 환매중단 통보를 미리 받았음에도 곧바로 이러한 사실을 왜 알리지 않았냐는 게 핵심입니다.
키움글로벌얼터너티브 펀드의 환매중단 사실이 알려진 건 지난 7일인데요.
그러나 이 펀드가 투자했던 H2O 멀티본드와 H2O 알레그로 펀드의 환매가 중단됐다는 사실을 현지 운용사에서 통보받았던 시점은 지난달 28일로 파악됐습니다.
똑같은 H2O 운용 펀드에 투자했다가 환매가 중단됐던 브이아이H2O멀티본드 펀드 운용사인 브이아이자산운용이 지난 1일 공지한 것과 비교하더라도 늦다는 지적인데요.
이 때문에 키움운용에서 환매중단 사태를 축소하기 위해 늑장 대응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습니다.
[앵커]
키움운용은 어떤 입장이죠?
[기자]
키움운용 측에선 늑장 대응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H2O로부터 지난달 28일 환매중단 사실을 통보받은 이후 비유동성 자산 비중을 지난달 31일 곧바로 점검했지만, 익스포져 규모가 1% 대라 자체 현금성 자산으로도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고 판단해 알리지 않았다고 답변했는데요.
그러나 H2O가 지난 4일 자산 분리 작업을 공식적으로 통보한 이후 재차 점검에 나선 결과 비유동성 자산 비중이 6~8%로 급격히 늘어 문제가 생겼다고 보고 환매중단 사실을 공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SBSCNBC 조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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