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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파운드리, 퀄컴 보급형 5G칩 수주…업계 수혜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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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0.09.09 09:21
수정2020.09.09 09:21

■ 경제와이드 이슈& '기업이슈' - 장연재

◇ 시스템반도체 관련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가 퀄컴의 5G AP 스냅드래곤 4시리즈 생산을 맡게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4시리즈는 중국 샤오미와 오포, 모토로라 등이 구매자로 알려진 중저가형 5G칩으로, 내년 1분기 상용화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요.

증권가에선 결국 삼성전자 비메모리 제품의 후공정을 담당하는 업체들의 수혜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 클라우드컴퓨팅 관련주

글로벌금융회사 크레디트스위스는 향후 10년간 클라우드와 5G 관련 기술이 성장세를 주도할 것이라며 클라우드 IT인프라 관련 지출은 2023년부터 2029년까지 10%의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우리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도 지난 2일 데이터 댐 프로젝트의 7대 핵심사업을 수행할 주요 기업 등의 선정작업을 마무리하고, 본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 코로나19 치료제 관련주

방역당국이 코로나19 치료제 양산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8일 정례브리핑에서 셀트리온이 9월부터 항체치료제를, GC녹십자가 10월부터 혈장치료제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BTS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10월 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 일정을 본격화하면서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빅히트는 오는 24~25일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하며, 10월 5~6일 청약을 거쳐 10월 중 코스피 상장 신청을 마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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