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돈 속 전공의 파업…오후 대의원 간담회서 방향 결정
SBS Biz 이광호
입력2020.09.07 11:48
수정2020.09.07 12:16
[앵커]
지난 주 정부와 국회, 의료계가 극적으로 파업 관련 합의를 이뤘지만, 주말 내내 오락가락했던 곳이 있습니다.
바로 대형 병원 인턴과 레지던트 등 전공의들이었습니다.
복귀한다, 안 한다를 놓고 논의가 엇갈리면서 혼란과 우려를 키우는 모습입니다.
이광호 기자 연결해 보죠.
일단 현 상황은 뭡니까?
[기자]
네, 파업 유지로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오늘(7일) 복귀하지 않은 채 집단 휴진 상태를 유지했습니다.
주말 내내 이들의 행보는 말 그대로 갈지자였는데요.
지난 4일 의료계 합의 직후 전공의들이 강하게 반발하면서 당초 오늘 행동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었습니다.
그러다 신속한 논의를 위해 지난 토요일부터 논의가 시작됐고, 어제 박지현 비대위원장이 복귀하자는 뜻을 밝혔지만 내부 강경파의 거센 반대로 다시 백지화된 상태입니다.
[앵커]
그래서 앞으로 어떻게 한다는 건가요?
[기자]
네, 잠시 뒤인 오후 1시부터 전공의협의회 전체 간담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여기서 모든 의견을 모은 뒤에 행동 방향을 결정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일부 강경파 전공의들이 정부 의료정책의 원점 재논의가 아닌 전면 철회를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져, 내부 분열이 불거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21일부터 이어진 의료 공백 사태는 18일째에 접어들었습니다.
SBSCNBC 이광호입니다.
지난 주 정부와 국회, 의료계가 극적으로 파업 관련 합의를 이뤘지만, 주말 내내 오락가락했던 곳이 있습니다.
바로 대형 병원 인턴과 레지던트 등 전공의들이었습니다.
복귀한다, 안 한다를 놓고 논의가 엇갈리면서 혼란과 우려를 키우는 모습입니다.
이광호 기자 연결해 보죠.
일단 현 상황은 뭡니까?
[기자]
네, 파업 유지로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오늘(7일) 복귀하지 않은 채 집단 휴진 상태를 유지했습니다.
주말 내내 이들의 행보는 말 그대로 갈지자였는데요.
지난 4일 의료계 합의 직후 전공의들이 강하게 반발하면서 당초 오늘 행동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었습니다.
그러다 신속한 논의를 위해 지난 토요일부터 논의가 시작됐고, 어제 박지현 비대위원장이 복귀하자는 뜻을 밝혔지만 내부 강경파의 거센 반대로 다시 백지화된 상태입니다.
[앵커]
그래서 앞으로 어떻게 한다는 건가요?
[기자]
네, 잠시 뒤인 오후 1시부터 전공의협의회 전체 간담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여기서 모든 의견을 모은 뒤에 행동 방향을 결정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일부 강경파 전공의들이 정부 의료정책의 원점 재논의가 아닌 전면 철회를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져, 내부 분열이 불거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21일부터 이어진 의료 공백 사태는 18일째에 접어들었습니다.
SBSCNBC 이광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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