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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관통 예상 태풍 ‘하이선’ 일본 열도 남서부 접근

SBS Biz 김성훈
입력2020.09.05 09:37
수정2020.09.05 10:10

오는 7일 우리나라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는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일본 열도 남서부 쪽에 접근하고 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오늘(5일) 오전 5시 기준, 하이선이 오키나와 동쪽의 미나미다이토섬 남남동 약 280㎞ 해상에서 시속 15㎞의 속도로 서북서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이선은 현재 중심 부근의 최대풍속은 초속 50m, 최대 순간풍속은 초속 70m 수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이선은 내일(6일) 오키나와와 아마미 열도를 거쳐 모레(7일) 규슈 지방에 접근하거나 상륙한 뒤 한반도 쪽으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본 기상청은 "하이선이 지금까지 경험한 적이 없는 폭풍과 높은 파도, 해일을 발생시키고 폭우를 쏟아부어 큰 피해를 야기할 우려가 있다"며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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