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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Z플립2 공개…화면은 커지고 가격은 유지

SBS Biz 김동우
입력2020.09.02 12:07
수정2020.09.02 12:22

[앵커]

삼성전자가 어젯(1일)밤 온라인으로 신형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Z폴드2를 공개했습니다.



전작보다 화면은 더 커졌는데 가격은 동일하다고 합니다.

김동우 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신제품 특징부터 소개해 주시죠.

[기자]



네, 갤럭시Z폴드2는 6.2인치 전면 커버디스플레이가 탑재돼 화면이 전작 대비 35%나 넓어졌습니다.

전작의 경우 커버 디스플레이가 작아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접히는 부분인 힌지도 강화돼 제품을 접고 펼때 외부 이물질 유입을 안정적으로 차단할 수 있습니다.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사장은 "전작에 대한 사용자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며 "하드웨어와 사용자 경험 모두 의미 있는 혁신을 이뤘다"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기능은 더 좋아졌는데 가격은 그대로라고요?

[기자]

네, 삼성전자는 갤럭시Z폴드2 5G의 가격을 전작과 같은 239만8천 원으로 책정했습니다.

Z폴드2의 가격을 유지해 폴더블폰을 대중화하는 동시에 타사와 경쟁에서 앞서 가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당장 이번 달에 마이크로소프트와 모토로라가 각각 폴더블폰 서피스듀오와 모토레이저를 내놓을 계획입니다.

Z폴드2는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사전 판매 후 18일에 정식 출시될 예정입니다.

SBSCNBC 김동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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