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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차 업체, 지난달 판매실적 ‘부진’…내수도 감소

SBS Biz 임종윤
입력2020.09.02 12:04
수정2020.09.02 12:22

[앵커]

지난달 자동차 판매가 1년 전에 비해 10% 이상 줄어들었습니다.



그동안 버팀목이 되온 내수까지 줄어든 영향이 컸습니다.

임종윤 기자 연결합니다. 

완성차 업체들의 지난달 판매실적이 부진했다구요?

[기자]



현대기아차 등 5개 완성차업체들은 지난달에 국내외에서 57만3천대를 팔았습니다.

지난해보다 10% 조금 넘게 줄어든 수친데요.

그동안 꾸준히 늘어나던 내수판매가 지난달 11만 천여대로 전년동기에 비해서는 5.6% 줄었습니다.

7월에 이어 내수판매가 두달째 감소했습니다.

개별소비세 혜택이 크게 줄어든 영향이 컸다는 게 업계의 설명입니다.

다만 해외판매는 꾸준히 회복되고 있습니다.

최악이었던 지난 4월에는 해외판매가 전년대비 마이너스 62%까지 떨어졌었는데 지난달에는 46만 대를 판매하면서 감소율이 11%까지 줄었습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현대자동차의 1차 협력사가 법정관리를 신청했다구요?

[기자]

그렇습니다.

코스피 상장사인 지코가 지난달 말부터 기업회생절차 즉 법정관리에 들어갔습니다.

이 회사는 엔진 워터펌프와 실린터 헤드를 만들어 현대자동차 등 완성차 업체에 납품하는 1차 협력업체인데요.

최근 몇 년 간 경영권 분쟁을 겪어왔고 최대주주와 대표이사가 여러번 바뀌는 등 내홍이 많았던 상황에서 올해 코로나19 영향까지 겹치면서 매출은 줄고 적자는 늘어나는 등 경영상황이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표적인 내연기관용 부품업체라는 점에서 향후 완성차업체들의 친환경차로의 전환이 가속화될수록 대형 부품 업체들의 어려움이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SBSCNBC 임종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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