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정부, 2단계 거리두기 강화…전자결제 관련주 ‘강세’

SBS Biz
입력2020.08.31 09:08
수정2020.08.31 09:08

■ 경제와이드 이슈& '기업이슈' - 장연재

◇ 5G 관련주


5G 관련주가 미국 발 호재에 힘입어 반등했습니다.

미국의 3.5GHz 대역 주파수 경매가 종료되면서, 연방통신위원회가 수일 내에 결과를 공식적으로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버라이즌과 AT&T가 빠르면 9월 말 벤더 선정을 공식화할 것으로 보이며, 삼성전자·에릭슨·노키아 등을 선정할 가능성이 높아 국내 납품 업체들의 수혜가 기대됩니다.

◇ 친환경에너지 관련주

태양광 에너지 그리고 풍력 에너지 관련 종목들이 상승하며 섹터를 주도했습니다.

한화솔루션이 한화큐셀의 포르투갈 대규모 태양광 발전 사업 수주 소식에 이틀 연속 상승했고요.

두산중공업이 해상 풍력 사업 기대감에 급등했습니다.

◇ 전자결제 관련주

강화된 2단계 거리두기 시행에 따라 전자결제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국민의 외부 활동을 최소화하기 위해 음식점과 주점, 카페, 실내 체육시설 등 이용을 제한한다고 밝혔는데요.

기간은 지난 30일부터 9월 6일 24시까지 8일간입니다.

◇ 일본 불매운동 관련주

이 날 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아베신조 총리가 사퇴할 뜻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베 총리는 지병으로 인해 국정에 영향을 주는 것을 피하기 위해 이 같은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집니다.

일부에서 아베 총리 사임 후 후임 총리 후보로는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 등 우파성향 인사들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 불매운동 수혜주가 탄력을 받는 모습이었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다른기사
[이슈앤 직설] 文 ‘부동산 악재’ 털고 ‘코로나 극복’ 올인
[송재경의 인사이트] ‘코로나 버블’ 척후병 비트코인 급락…다음은 테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