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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브리핑] 美증시, 제로금리 장기간 유지 기대…다우 0.57%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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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0.08.31 07:54
수정2020.08.31 08:07

■ 경제와이드 모닝벨 '증시 브리핑' - 정다인 / 전화 연결 : 김민수 펠리즈투자&리서치 대표

◇ 뉴욕증시


미 연방준비제도가 장기간 제로 금리를 유지할 거란 기대감에 뉴욕증시 지난주 금요일(28일)장도 훨훨 날았습니다.

다우지수는 연중 수익률이 플러스로 전환됐고, S&P500 지수는 사상 최고치 행진 이어가면서 처음으로 3500서도 돌파했습니다.

상승장에 활기를 더한 건, 미국의 소비 지출입니다.

지난달 미국의 소비지출은 전월보다 1.9% 늘면서 3개월째 상승, 하지만 증가세는 주춤했습니다.

◇ 유럽증시

유럽증시는 하락 마감했습니다.

미 연준의 평균물가목표제 도입 소식은 긍정적이었지만, 스페인과 독일이 새로운 제한 조치를 부과하는 등 유럽 내 코로나19 상황이 투심을 위축시켰습니다.

◇ 아시아증시

아시아 주요 증시 혼조세 마감했습니다.

일본증시,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사임 의향을 굳혔다는 보도에 바로 반응하면서 하락했습니다.

중화권증시는 상승세로 마감했습니다.

아베 총리의 사임 소식이 아시아 증시에 어떤 영향이 있을지는 잠시후에 전문가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국내증시 '

국내증시도 살펴봐야겠죠.

방역당국이 발표한 일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300명대로 내려오자 코스피 지수는 2370선까지 올라서기도 했으나, 이후 정부가 수도권에 대해 준 3단계 수준의 방역강화 정책을 발표하자 상승 폭이 줄었습니다.

코로나19로 온라인 주문이 많아지다보니 택배업체들이 쉴 틈이 없는데요.

종합물류 관련주들의 상승세가 거셌고, 택배상자 제조와 연관돼 있는 골판지제조 관련주도 주목을 받았습니다.

태림포장과 대영포장은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한편, 아베 총리의 사임 소식 관련해 후임 총리 후보로 우파 성향 인사들도 거론되면서 일본제품 불매운동 관련주가 들썩였습니다. 

◇ 국제유가·금값

국제유가 허리케인 로라가 큰 피해 없이 멕시코만 석유생산 시설을 지나가면서 소폭 떨어졌습니다.

금값은 달러화 가치 하락에 껑충 뛰었습니다.

◇ 원·달러 환율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원·달러 환율이 약보합세로 마감했습니다.

Q. 이번 주는 아시아증시 먼저 점검해보고 가겠습니다. 아베 총리가 건강상의 이유로 사임을 발표했습니다.이에 닛케이225와 토픽스 지수가 각각 하락 마감하고 달러 엔 환율도 하락세를 보였는데요 아베 총리의 사임과 후임을 선출하는 과정도 순조롭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일본 증시가 불안정한 모습입니다. 아울러 아시아 증시에 어떤 영향을 줄까요?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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