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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 영상화…크래프톤, 히든시퀀스에 수억원 투자 2대 주주로

SBS Biz 오수영
입력2020.08.26 18:15
수정2020.08.26 18:15

게임 개발사 크래프톤이 드라마 제작사 히든시퀀스에 수억원을 투자하며 2대 주주가 됐습니다.




크래프톤은 오늘(26일) 드라마 '미생'과 '시그널' 등으로 유명한 PD 이재문 대표가 지난 2016년 설립한 제작사 히든시퀀스에 전략적 투자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투자는 크래프톤의 IP 사업 확장 전략의 하나입니다.

배틀그라운드 등 자사 게임 IP를 활용해 드라마나 영화 등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히든시퀀스를 통해 게임 제작을 위한 새로운 IP를 발굴할 계획입니다.

크래프톤 김창한 대표는 "확장 가능성 있는 게임 IP를 드라마·영화·웹툰·e스포츠 등 다양한 포맷으로 확장하고, 게임화 가능한 원천 IP 확보를 위한 투자"라며 "IP 프랜차이즈 투자를 적극 강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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