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마트 "中기업과 합작…스마트 병원 프로젝트 진행"
SBS Biz 온라인 뉴스팀
입력2020.08.24 10:43
수정2020.08.24 10:43
의료 스타트업 인더스마트는 "중국에서 스마트 병원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오늘(24일) 밝혔다.
인더스마트 측은 "중국 제약회사인 천리지와 합자회사를 세우는 계약으로 스마트 병원 전문기업으로 변화하게 되었다"며 "인더스마트는 기존에 가지고 있던 의료기기 기술 개발 역량과 국내외 병원 의료진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스마트 병원을 위한 제품을 개발하고, 스마트 병원 시스템 및 의료산업단지를 구축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스마트 병원에 들어갈 새로운 의료기기에 대한 수요가 늘어 양사의 합자회사를 통해 시제품 양산 및 글로벌 시장 확대가 용이해짐에 따라 다양한 의료기기들을 인공지능이 적용되도록 연구, 개발할 방침이다"라고 덧붙였다.
인더스마트 측은 "코로나19로 인해 병상이 부족하거나, 의료 인원 공급 부족 등 우선순위가 밀려 일반 환자들이 제때 진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이런 시기에 가장 각광받고 있는 시스템은 환자 스스로 손쉽게 진료받을 수 있는 '스마트 병원'이다. 진료는 자동으로 이뤄지며 환자의 최종 진단과 처방은 의료진에 의해 원격으로 확정되어 의료진 부족 현상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으로 손꼽힌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료산업단지란 스마트병원, 첨단의료기기 회사, 주거시설, 편의시설 등 생활을 위한 모든 것이 갖춰져 있는 도시이다. 따라서 이곳에 전 세계의 우수 연구진들이 모여 우수 신기술 제품을 개발 및 활용하고 환자들은 치료와 재활에만 집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인더스마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천리지와의 협력으로 인더스마트㈜의 글로벌 네트워크 및 기술을 통해 스마트병원과 의료산업단지 구축을 위해 다양한 업무를 진행할 예정이다"라며, "코로나19로 인해 고통받는 이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인더스마트는 형광복강경 개발을 완료하고 양산 및 판매를 준비하고 있다. 또 LG그룹과 함께 올림푸스 이상의 연성내시경을 연구 및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서울제약과는 광역학치료장치도 연구 및 개발중이며, 서울대학교 병원과도 협업하여 '녹내장 진단 설명가능'을 개발, 안전진단기기로 활용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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