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체인지 심리최면 센터 "심리적 근융경직 ‘입스’ 개선 프로그램 개발"

SBS Biz 온라인 뉴스팀
입력2020.08.21 15:29
수정2020.08.21 15:29

체인지 심리최면 상담센터는 운동선수가 압박감과 불안감으로 인해 근육이 경직되는 '입스'증상을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기법을 개발했다고 주장했다.

상담센터 소장인 박준화 심리학 박사는 "입스(수행붕괴)의 무의식적 원인을 탐색하고 해결하는 일대일 최면상담 프로그램으로 야구, 골프, 축구, 펜싱 등 수행붕괴를 겪는 다양한 종목의 25명의 선수들에게 적용했고, 실험 참여자들 중 84%가 개선되는 결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는 "실험에 참여한 선수들의 불안과 입스 증상은 50% 가까이 감소되었고 스포츠 자신감은 40% 정도 향상되었다. 이는 프로그램 적용 후 2주 만에 거둔 성과"라며 "지금까지 가장 빠른 개입 효과가 검증된 것은 인지행동 기법을 적용한 영국 웨일즈대학 연구팀의 연구 결과로 수행붕괴 증상 완화에 1년이 걸린다. 기존 치료 개입 대비 20배나 빠른 단기간의 개선 효과다. 해당 연구결과는 KCI등재 학술지인 한국스포츠학회지 제16권 제4호에 게재되기도 했다"고 전했다.
상담센터 측은 "골프여제 박인비 선수도 수년간 입스를 겪으며 고생한 바 있고, 김연아 선수도 2014년 소치올림픽 경기직후 인터뷰에서 ‘다리가 움직이지 않아 점프를 뛰지 못해 점프에 대한 자신감이 하나도 없었다’며 입스를 겪은 상황을 말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박준화 박사는 “현대심리학의 연구에 따르면 불안 증상은 무의식 기억으로도 불리는 생애초기 도식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은데, 최면상태에서는 수행붕괴를 촉발하는 무의식 기억을 빠르게 탐색할 수 있었다”며 “각 운동 종목별 특성을 고려한 프로그램을 적용할 수 있는 전문 인력들을 양성해 수행붕괴로 고통 받는 선수들의 빠른 회복을 도울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온라인 뉴스팀다른기사
스웨덴 한국 경기에도 빼박 콤비 중계… SBS 로그인 없이 고화질 무료 생중
[풋매골베스트] 지동원 '부활의 헤딩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