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포드 등 해외 완성車 업체와 생산협력 추진
SBS Biz 임종윤
입력2020.08.21 09:26
수정2020.08.21 09:40
새 주인 찾기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인 쌍용자동차가 해외 완성차 업체들과의 생산협력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미국 포드사와 2주에 한번씩 영상회의를 열어 생산협력 관련 논의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포드는 쌍용차 모델에 포드 엠블럼을 달아 수출하는 방안을 지난해 말부터 추진해왔습니다.
포드는 지난해 마힌드라의 인도공장을 인수하는 등 협력관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쌍용차는 또 중국의 전기차 업체인 BYD와도 평택공장에서 전기차를 생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렸습니다.
BYD는 마힌드라의 쌍용차 지분을 인수할 수 있는 유력 대상 업체 가운데 하나로 거론되고 있는 곳입니다.
한편, 쌍용차는 매각 주간사를 중심으로 새로운 투자자를 물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확인해줄 수 있는 내용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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