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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페이코 컨소시엄, '경기도 디지털 SOC-공공배달앱 사업' MOU

SBS Biz 권세욱
입력2020.08.20 17:16
수정2020.08.20 21:44

NHN페이코 컨소시엄은 오늘(20일) 경기도 등과 '디지털 SOC-공공배달앱 구축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배달 플랫폼 시장 독과점에 따른 소상공인의 피해 문제를 줄이고 공정한 시장 질서 확립을 위해 마련됐습니다.

주관사인 NHN페이코와 배달대행사, 프렌차이즈, 편의점 등 26곳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은 지난달 6일 모바일 전문성과 공공 사업 역량을 인정 받아 우선협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컨소시엄은 협약식 운영계획 보고를 통해 배달 중개 수수료 체계 합리화, 지역화폐 결제수단 도입, 지역사업자의 배달 시장 편입 등의 구체적인 사업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또 참여사간 협력을 통해 플랫폼 구축과 서비스 완성도를 높여 경기도 추진 일정에 맞춰 시범사업을 시작한다는 계획을 내놨습니다.

앞으로 NHN페이코 컨소시엄은 배달앱 플랫폼 개발과 운영을 담당하고 경기도와 경기도 주식회사는 디지털 플랫폼 구축을 위한 기획, 마케팅을 추진합니다.

사업 시범지역인 화성·오산·파주 3개 시·군은 가맹점 모집과 홍보 등 행정적 지원을 할 예정입니다.

정연훈 NHN페이코 대표는 "배달앱 시장에서 지역상권과 지역사회, 이용자가 모두 이익을 누리는 상생을 실현할 것"이라며 "플랫폼 개발·운영 역량을 활용해 배달앱을 안착시키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협약식은 경기도청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서철모 화성시장, 최종환 파주시장, 곽상욱 오산시장, 경기도주식회사 이석훈 대표, 정연훈 대표, 박성제 문화방송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사진 제공: NHN페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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