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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상설’ 아베, 출근 의사…트럼프 “中과 대화 중단”

SBS Biz 이광호
입력2020.08.19 11:53
수정2020.08.19 12:07

[앵커]

이번엔 해외 소식들 짚어보겠습니다.



일본에서는 아베 신조 총리의 건강 이상설이 불거진 가운데, 미국에서는 미·중 갈등이 한층 더 심화하는 모습입니다.

하나하나 이광호 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아베 총리의 건강 이상설은 최근 두 달 만에 건강검진을 받으면서 다시 불거진 문제죠.

현재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지난 17일 건강검진 이후 업무에 복귀하지 않으면서 건강 이상설이 더 불거졌는데요.

일단은 업무에 복귀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NHK방송은 아베 총리가 사흘간의 휴가를 마치고 오늘 오후에 업무에 복귀한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아베 총리가 지난 6월부터 공식 브리핑을 꺼려온 것, 그리고 최근 비틀거리거나 지나치게 천천히 걷는 모습 등 의혹을 살 만한 부분은 여전합니다.

이 때문에 업무에 복귀한 이후 건재한 모습을 보이기 전까진 아베 총리를 둘러싼 건강 이상설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그렇군요.

아베 총리 관련해서는 새로운 소식 들어오는 대로 다시 전해드리도록 하고요.

미·중 갈등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또 한 번 포문을 열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멕시코 국경 장벽 현장 방문을 위해 애리조나주를 찾았는데요.

여기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 당장은 중국과 대화하고 싶지 않다"라며 "무역 협상 회의를 연기했다"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무역 합의에서 완전히 손을 떼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지켜볼 것"이라며 여지를 뒀습니다.

SBSCNBC 이광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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