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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0대는 패션·뷰티 등에 특화한 전문쇼핑몰을 선호하고 30대 이상은 종합쇼핑몰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장 조사업체 닐슨코리안클릭은 '2분기 전자상거래 보고서'에서 모든 연령대가 모바일 앱 기반 전자상거래 사이트로 쿠팡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하지만 세부 순위는 차이를 보였습니다. 

10대는 쿠팡에 이어 패션전문몰인 무신사가 2위 여성 의류·잡화 쇼핑몰들을 한데 모아놓은 편집몰인 지그재그가 3위를 차지했습니다.

10대가 사용하는 전자상거래 상위 10위 모바일 앱은 당근마켓과 번개장터, 화해, 하이버 등 전문쇼핑몰이 올랐지만 종합쇼핑몰은 쿠팡과 11번가, G마켓 3곳에 불과했습니다.

20대가 이용하는 전자상거래 앱 순위에서도 지그재그와 무신사, 에이블리, 아이디어스가 상위 10위 안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종합몰은 5개에 그쳤습니다.



30대가 선호하는 쇼핑몰 10위권 안에는 위메프와 G마켓, 티몬 등 종합몰 8개가 올랐습니다. 

40대와 50대, 60대에서도 홈쇼핑 앱과 종합몰을 가장 많이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