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코스피, 어제 이어 2430선 안착…국내 금값도 2%대 반등

SBS Biz 류선우
입력2020.08.13 18:52
수정2020.08.13 19:18

[앵커]

코스피는 오늘(13일)도 올랐습니다.

9거래일 연속인데요.

자세한 시장 흐름 류선우 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상승세는 오늘도 이어졌죠?

[기자]

네, 코스피는 어제(12일)보다 0.21% 올라 2437.53에 마감했습니다.

오늘 선물과 옵션 만기일을 맞아 장 막판 시장 변동성이 확대됐지만 9거래일 연속 오름세로 장 마쳤습니다.

코스피는 장중 2458.17을 기록하며 8거래일째 연고점을 경신했습니다.

지난밤 뉴욕 증시 호조와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개인과 기관은 동반 사자세를 보였지만 외국인은 3600억원어치를 팔아치웠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1%대 급등해 854.77에 장 마쳤는데요.

코스닥 시장에선 외국인이 1900억원 가까이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2원 떨어진 1183원 30전에 거래 마쳤습니다.

[앵커]

어제 급락했던 금값도 반등했다고요?

[기자]

네, 한국거래소 금 시장에서 1㎏짜리 금 현물 1g당 가격은 2.3% 올라 7만4200원에 장 마쳤습니다.

어제 7년 만에 최대폭으로 하락했던 국제 금값이 소폭 상승한 것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앵커]

다른 아시아 증시 마감 상황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아시아 증시도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일본 닛케이지수는 1.78% 올라 코로나19 패닉 장세 이전 수준까지 거의 돌아왔고요.

대만가권과 중국상해종합지수도 강보합 마감했습니다.

홍콩항셍지수는 약보합으로 장 마쳤습니다.

SBSCNBC 류선우입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류선우다른기사
알리·테무 이용자 첫 감소…쿠팡, 적자나도 '한국산' 늘린다
맥도날드 "'패밀리 워킹 페스티벌' 티켓 오픈 18분 만에 매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