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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500선 향해 달린다…공매도 금지 두고 토론회

SBS Biz 장지현
입력2020.08.13 11:37
수정2020.08.13 12:06

[앵커]

오늘(13일)도 첫 소식은 이 시각 금융시장 상황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국내 증시는 오늘도 달리고 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2400선을 넘어 어느새 2500선 돌파도 노리고 있는데요 구체적인 상황 장지현 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먼저 이 시각 증시 흐름 어떻습니까?

[기자]

코스피는 9거래일 연속 상승 출발하면서 11시 10분을 기준으로 어제보다 0.43% 오른 2442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외국인이 팔자세인 가운데 개인과 기관이 순매수하면서 지수를 끌어 올리고 있습니다.

코스닥도 오름세인데요 어제보다 1.58% 오른 858선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간밤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미국 물가 지수가 호조를 나타낸 데다 러시아의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원 10전 내린 1184원 20전에 거래 되고 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오늘 또 모건스탠리가 만드는 MSCI 한국 지수에 새롭게 편입된 종목들이 나왔죠?

[기자]

네, 미국 투자은행인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은 자체적으로 글로벌 주가 지수를 산출하는데요 한국 지수 구성 종목에 씨젠, 알테오젠, 신풍제약 3곳이 추가됐습니다.

반면 헬릭스미스, 대우건설, 현대백화점은 시가총액 기준에 미달해 지수에서 빠졌습니다.

[앵커]

개인 투자자들에게 최대 관심사는 공매도 금지가 언제까지 연장되느냐인데 오늘 관련 토론회가 열리죠?

[기자]

네, 오후 4시부터 공매도의 시장 영향과 규제 방향을 논의하는 토론회가 열리는데요.

금융위는 코로나19로 주가가 급락하자 지난 3월 16일부터 오는 9월 15일까지 6개월간 모든 상장 종목에 대한 공매도를 금지 시켰습니다.

공매도 반대측에선 개인투자자의 공매도 접근성이 떨어져 외국인과 기관에게만 유리하다는 입장이고 찬성측에선 증시가 과열될 때 지나친 주가 폭등을 막아 거품을 방지한다는 입장입니다.

금융위는 모든 방안을 열어놓고 검토하겠다는 입장입니다.

SBSCNBC 장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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